충북대학교 공동훈련센터는 지난 8월 14일 포레스트 리솜 목련화홀에서 ㈜메디오젠(대표 백남수) 임직원, 세명대학교 황형서 교수 연구팀(이하 세명대학교) 등 사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혁신 프로젝트(충북형 바이오 오픈랩) 참여자 교류의 장'을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지역혁신프로젝트(충북형 바이오 오픈랩)' 연구과제 중간진행 상황 공유를 통한 프로젝트 중간점검 및 기업과 참여연구인력 상호 간의 네트워킹 등 교류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세명대학교는 '신규 프로바이오틱스의 면역활성 효능'에 대한 주제로 연구 진행 중에 있으며, ㈜메디오젠이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일부 유산균들에서 우수한 면역 기능 증진 효능을 확인함으로써 향후 신제품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업 및 연구인력 교류의 시간에는 HR교육컨설팅 황소영 대표를 초빙해 '대인관계와 갈등관리를 위한 자신과 타인 이해'라는 주제로 DISC 행동유형을 토대로 직무 수행과정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구성원들과 상호작용을 위한 접근방법에 대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메디오젠에서 준비한 Job토크(기업과 직무소개)에서는 기업의 전반적인 소개와 채용 직무에 관련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프로젝트 기업 멘토로 참여한 강창호 ㈜메디오젠 연구소장은 "이번 교류의 장을 계기로 기업과 참여인력 상호간의 정보를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소통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거리를 좁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선미 공동훈련센터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선미 공동훈련센터장은 "프로젝트 참여자 교류의 장을 통해 기업과 참여 연구인력의 간극을 좁히고 서로에 대한 정보를 공유 및 취업연계에 긍정적인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북지역 내 바이오 기술인력양성 및 취업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지역내 기업과 전문연구인력을 연결하는 통로가 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대학교 공동훈련센터는 전년도에 이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와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충북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전문가-연구인력'으로 구성된 '충북형 바이오 오픈랩' 운영을 통한 실무형 연구개발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기업 역량 강화 및 바이오 전문 인력 고용창출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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