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산학연관
"AI·종합반도체 강국 실현 … 고급인재 3000명 양성"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AI반도체 및 R&D 우수성과 관련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정부는 12일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에서 국무총리 주재 제13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AI 강국 실현을 위한 'AI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AI 반도체는 이러한 국가 핵심전략의 공통분모로, 최근 4차 산업혁명, 비대면 경제 가속화에 따라 AI·데이터 생태계의 핵심기반이자 시스템반도체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AI 반도체 없는 기기는 팔리지 않는 시대가 올 것"이라면서 "구글, 엔비디아 등 세계 굴지의 반도체 기업과 당당하게 경쟁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길러 낸다는 자신감으로 미래에 도전하자"고 말했다.

AI 반도체 시장은 아직 지배적 강자가 없는 초기 단계로, 지금부터의 국가적 대응 노력이 글로벌 주도권 경쟁의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먼저  AI 반도체는 AI·데이터 생태계의 혁신과 미래 반도체 신시장 주도권 확보, 디지털 뉴딜의 성공 등을 위해 필수적인 핵심 기술분야이다.

AI 반도체는 서버, 모바일, 자동차, 가전 등 다양한 산업분야와 융합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며,  세계시장은 아직 초기이나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 6배 성장해 총 117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AI 반도체 선도국가 도약으로 AI·종합반도체 강국 실현'을 비전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 ▲혁신기업 20개 ▲고급인재 3000명 양성을 위한 2대 추진전략과 6대 실행과제를 마련했다.

1단계로 AI 반도체 플래그십 프로젝트 추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서버·모바일·엣지 분야의 혁신적 NPU, 미래 新소자, 미세공정·장비를 개발한다.

이후 2단계로 新소자, 혁신적 설계 기술 등을 융합한 초고성능·초저전력 '차세대 AI 반도체'(뉴로모픽, 3세대) 개발(2029)로 최고 기술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세계 1위 메모리 역량으로 신개념 PIM 반도체 초격차 기술에도 매진한다.

국내 상용·주력 공정과 연계한 가시적 성과 창출 및 차세대 메모리(신소자) 공정 기반 초격차 기술 확보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또 국가 AI·데이터댐 인프라에 AI 반도체를 시범 도입·실증한다.

민·관 협력을 통해 ‘광주 AI 클러스터’ 등 공공·민간 분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국산 AI 반도체(서버용 NPU)를 시범 도입·검증하고, 2022년까지 AI 반도체가 탑재된 ‘고성능 AI 서버’를 자립화한다.

특히 민·관 공동투자, 선도대학 육성으로 2030년 고급인재 30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기업·정부가 1:1 투자하는 AI 반도체 아카데미 사업을 신설하고, 석·박사급 설계인력을 집중양성하는 선도대학을 육성한다.

AI 반도체 실습 인프라 및 재직자·학부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강화, AI 반도체 설계 경연 등을 통해 인력저변도 확대한다.

아울러 정부는 1사1Chip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수요 맞춤형 AI칩 50개를 출시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디지털 뉴딜 프로젝트’ 및 지능형 IoT 디바이스 개발 등 D.N.A 서비스 혁신과 연계하여 선도적인 AI 반도체 시장을 창출한다.

기업간 연대·협력으로 AI 반도체 설계 역량 강화 및 공정혁신밸리도 조성한다. 세계 최고의 파운드리 경쟁력을 위해 AI 반도체 공정혁신 밸리를 조성하고, 첨단 공정장비·소재 기술을 개발한다.

이밖에 AI 반도체 혁신기업 Scale-up 촉진을 위해 대규모 뉴딜펀드를 지원, AI 반도체 혁신설계센터도 신규 구축한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AI 반도체는 향후 AI 시대를 위한 데이터 댐 등 디지털 뉴딜의 핵심 인프라로 우리의 강점을 바탕으로 민간과 정부가 협력한다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유력 분야"라며 "제반 정책과제들을 차질없이 시행해 세계 AI 반도체 선도국가가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AI 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반도체 시장을 바꿀 게임 체인저이자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핵심성장 엔진"이라며 "지난 20년간 우리 수출과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반도체 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메모리반도체 초격차를 유지하고 AI 반도체 신격차를 창출해 2030년 종합 반도체 강국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비즈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