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옛 청원 포함) 지역 사업체 수는 5만6243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청주시의 2013년 말 기준 1인 이상 사업체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옛 청주에는 4만6150개, 옛 청원에는 1만93개의 사업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 사업체 종사자는 21만8045명, 청원 사업체 종사자는 7만9801명이었다. 옛 청주와 청원을 합한 통합 청주시의 사업체 수는 5만6243개이며 종사자는 29만7846명이다.

2012년 말보다 사업체 수는 2%(1097개), 종사자 수는 2.5%(7286명) 증가한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청주와 청원 지역 모두 도소매업체(청주 1만2466개, 청원 2292개)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숙박 음식점이 그 뒤를 이었다.

청주 지역 각 구별 사업체 밀집 지역은 상당구 성안동(3484개), 흥덕구 가경동(3393개)이었다. 청원 지역에서는 2892개의 사업체가 있는 오창읍이 1위에 올랐다.

2014년 기준 청주 지역 사업체 조사는 내달 9일부터 9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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