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 '제12회 산학협력 FAIR' 개회식을 마친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학교 '제12회 산학협력 FAIR'가 12월 21~23일 산학협력 축제의 장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009년 시작으로 올해 1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INC 기반의 산학협력 성과! 온라인 산학협력 FAIR'를 주제로 한밭대학교 만의 우수한 산학협력 활동과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한밭대학교의 비전인 '글로벌 산학일체 혁신대학'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밭대 LINC+ 사업단과 산학협력단, 지역사회상생센터, 대학혁신단, 기술사업화센터, 진로선택형산업 및 공공기술실전문제연구단, 금속가공소공인특화지원센터, 디자인혁신센터, 화학소재상용화지역혁신센터, 듀얼공동센터가 공동 주관으로 12월 21~23일까지 3일간 '제12회 산학협력 FAIR'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함께 운영하여 장소, 시간, 사회적 거리두기 제약 없이 참여 할 수 있는 온라인 행사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밭대학교 '제12회 산학협력 FAIR'에 참석자들이 행사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한국판 뉴딜정책과 한밭대 산학협력의 성과' 큰 호응

먼저 21일 오전 10시 S0동 502호실에서 최병욱 총장, 최종인 산학협력부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등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산학협력 FAIR'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은 ▲'한밭 FAIR 성과’'영상 시청을 비롯한 본 행사에 이어 ▲산학협력 유공자 표창(비젼세미콘 윤통섭 대표, 대전시과학산업과 김영주 사무관, 한밭대 보육센터 손윤정 팀장) ▲대학 산학협력 현황 발표(최종인 산학협력부총장) ▲LINC+ 퀴즈쇼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종인 산학협력부총장은 '한국판 뉴딜정책과 한밭대 산학협력의 성과'를 주제로 한밭대만의 산학협력 성과를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코로나 위기 속에 한국판 뉴딜 정책을 한밭대 특성에 맞춰 실행한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총 10가지로 정리해 발표한 것이다.

최 부총장은 먼저 "한밭대 산학협력은 구호가 아닌 방법론적인 접근, 즉 'INC'(Idea–Needs-Capability)로 쓰는 산학협력으로 아이디어-니즈-역량의 상호작용을 통해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기회로 바꾸는 전략을 추진해 올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한밭대 최병욱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 부총장은 그러면서 신산업특화센터(ICC)를 통한 지역 및 기업의 경쟁력 기여를 첫 번째 우수사례로 꼽았다.

이와 관련해 최 부총장은 "스마트 팩토리는 독일 지멘스의 교육기관 공인인증을 받아 운영중에 있으며, 특히 이 분야의 대표적 기업인 비전세미콘(주) 윤통섭 대표는 시설과 교육내용을 둘러본 후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면서 "3D 프링팅과 드론 센터 또한 지역의 요구를 반영한 시제품과 드론 정보분석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비대면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강의실 등의 인프라 구축을 들었다.

이는 지역기업인 욱성미디어(주) 기술을 활용한 첨단 비대면 강의실 구축과 효과적인 강의로 현재 카이스트, 이응노미술관, 대덕특구 등 타 기관들이 벤치마킹 하고 있는 우수 산학협력 사례라고 말했다.

▲최병욱 총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 최 부총장은 ▲취창업교육 모델(SUIT 모델 :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창업교육의 통합접근 시도) ▲지주회사 활성화 및 교원창업 확대(자회사 수 48개로 전국 1위, 코스닥 등록 교원창업 박장우 교수의 나노신소재, 우수한 교수 등 교원 창업 확대) ▲하이퍼 컨넥트, 데이터 기반 산학협력 ▲지역사회 공헌 : 기술 활용(독거노인의 심정지 문제 해결 기술 제공, 충남대 병원 및 유성구청과 협력, 대전형 청년일자리 사업 제안 최우수상 수상) ▲지역사회 공헌 : 수통골 개선 포럼(주민 이용객 불편사항 설문조사로 개선방안 마련) ▲지역사회 공헌(현충원 AR 서비스 제공) ▲도시재생 노력(소제동 관사촌 및 유천동 시장 도시재생 작품 및 아이디어 전시) ▲실전형 인재 양성(기업 ��춤형 캡스톤 디자인 등 교육을 통한 실전형 프로젝트 실시, 최초 로봇 카페, 한집안 프로젝트 '채용연계형 산학협력') 등을 각각 제시해 온·오프라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최종인 산학협력부총장이 '한국판 뉴딜정책과 한밭대 산학협력의 성과'를 주제로 한밭대만의 산학협력 성과를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와함께 개막식 날 마지막 행사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LINC+ 퀴즈쇼'가 열려 한밭대학교 만의 산학협력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켰다.

◇ '산학협력 축제의 장' 행사내용 풍성!

개막식에 이어 2일차인 22일에는 ▲한밭대 창업포럼(언텍트시대 창업교육과 지원에 대한 논의, 온·오프라인) ▲기업가 정신과 창업특강(온라인) ▲취업특강(최근 채용 트랜드 및 취업전략 · 강소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 선배와의 대화, 온·오프라인) ▲취업카드 뉴스 인기투표(온라인) 등이 열렸다.

마지막날인 23일에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 ▲K7U Belt 경진대회 시상식 ▲창업아이디어 시상식 ▲상생문화기획단 포럼 및 지역사회상생센터 공모전 시상식 ▲드론 활용 해커톤 연구 세미나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 ▲전문가 초청 특강을 마지막으로 3일간의 산학협력 축제의 장이 막을 내렸다.

▲한밭대 정문에 부착된 행사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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