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는 창업동아리 ‘Smart Air’가 항공우주시스템 공학회가 주최한 제2회 전국 대학생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주대 항공기계공학과 4학년 김경록, 조원범, 김현호, 김경년 등 4명으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Smart Air'의 작품 '드론쉽(Dron+Air ship)을 활용한 네비게이션(AIR NAVI)'은 공항이나 큰 건물에서 길을 찾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길 안내를 해 주는 비행체로서, 신개념 드론+비행선을 합친 제품이다. 

이 비행체는 헬륨으로 비행체를 부양시키며 드론의 힘을 이용해 비행제어, 라즈베리파이와 GPS를 이용해 공항 및 건물 내 길 안내를 하는 자율비행체이다.

김경록씨는 청주대 창업교육센터의 '2020 전문특허워크숍'에 참가해 '폐쇄 날개 모양의 무선조종 종이 모형 비행기' 아이템으로 특허출원을 하기도 했다.

현재 김경록씨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학생창업기업 ‘Smart Air’의 대표로 청년 창업자로 성공을 꿈꾸고 있다.

청주대는 창업지원시스템 CJU-SEIP+S를 구축해 재학생들에게 20여 개의 창업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결과 지난 3월에는 창업동아리 Kleen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성공창업패키지사업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자로 선정됐으며, 12월에는 창업동아리 500℃의 박영호씨(2017년 졸업)가 '2020 공예트렌드페어 우수작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차형우 청주대 취창업지원단장은 "창업지원 성과가 학생들이 졸업한 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창업지원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2021학년도에는 더욱 고도화된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의 성공적인 창업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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