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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산수목원 '봄의 전령사' 복수초 … "열흘 일찍 활짝"

'봄의 전령사'로 알려진 복수초가 17일 충북 청주 미동산수목원에서 개화했다.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로 지난해보다 열흘 일찍 꽃을 피웠다.

복수초는 눈 속에서도 피어나 설연화 또는 얼음새꽃 등으로 불린다. 복과 장수를 뜻하는 이름과 같이 '영원한 행복'이란 꽃말을 가지고 있다.

봄을 맞이하는 미동산수목원에는 개나리, 진달래, 벚나무 등 다양한 꽃이 개화를 기다리고 있다.

미동산수목원을 관리하는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홈페이지에 '꽃편지 나무 이야기'란 코너를 통해 아름답게 핀 꽃을 사진으로 담아 소개하고 있다.

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수목원 시설 정비 등 봄맞이 준비가 한창"이라며 "복수초 꽃말처럼 모든 사람이 힘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조성된 미동산수목원은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았다. 900여 종 70만 그루의 식물이 식재돼 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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