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영 ㈜두진건설 회장이 충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에 연임됐다.

청주상의는 25일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이 회장을 단독 추대, 24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청주상의 관계자는 "여러 상공 의원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청주상의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이두영 회장을 단독 추대하자는데 의견이 모였다"라고 설명했다.

청주상의 회장 후보는 이 회장 외에 다른 인물이 나서지 않아 연임에 무게가 실렸다. 

이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충북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아우르는 도내 최대 경제단체를 6년간 이끌게 됐다. 회장 임기는 3년이다.
 
청주상의는 이날 부회장 7명, 감사 2명, 상임의원 20명을 새로 뽑았다.

앞서, 청주상의는 일반의원 71명과 특별의원 11명을 확정하고 24대 의원 구성을 마쳤다.

한 상공의원은 "청주상의가 충북 경제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위상이 높아진 점을 고려할 때 현 회장이 적임자라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코로나19로 시름 하는 충북 경제계의 어려움을 대변하는 단체로 성장하도록 회장과 집행부가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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