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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국제 K-뷰티스쿨' 설립 탄력 받는다

충북도가 공을 들이는 K-뷰티 클러스터 유치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청주 오송 '국제 K-뷰티스쿨' 설립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올해 정부 예산안의 국회 심사 과정에서 확보한 실시설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27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수시배정 예산에 포함된 K-뷰티스쿨 설립을 위한 설계비 10억원 집행을 승인했다.

수시배정은 국회에서 예산이 확정됐어도 사업 계획이 미비하거나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으면 기재부가 예산 배정을 보류하는 제도다.

보류된 예산은 사업 계획 수립 등 요건을 충족했을 때 확인·승인돼야 배정이 된다.

자칫 K-뷰티스쿨 설립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었으나 예산 배정이 확정되면서 한숨을 돌리게 됐다.

충북경자청은 조만간 실시설계에 들어가 올해 말 마친 뒤 내년 초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오는 2023년 완공이 목표다.

K-뷰티스쿨은 건립이 한창 진행 중인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청주전시관 부지 3300㎡에 세워진다.

교육관과 기숙사 등 8900㎡(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사업비는 240억원이다. 이 중 144억원은 국비로, 나머지 96억원은 지방비로 충당한다.

이곳은 헤어·피부·네일 교육장, 이론 강의실, 세미나실, 스튜디오, 전시실,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꾸며진다.

뷰티스쿨은 K-뷰티를 주제로 하는 헤어, 메이크업, 에스테틱, 네일아트 등을 교육한다. 운영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나 지자체·협회 등이 맡을 예정이다.

도는 이 학교가 K-뷰티 인력 양성을 통한 화장품·뷰티산업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K-뷰티 클러스터'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클러스터 조성 목적 중 하나가 화장품 관련 전문인력 양성이기 때문이다.

충북경자청 관계자는 "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나오면서 실시설계비 확보와 예산 배정을 받게 됐다"며 "뷰티스쿨 설립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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