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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특장차' 飛上 시동![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옥천 우수기업 탐방] ⑱㈜엠케이
▲ 지난 2011년 설립된 1톤 포터 특장차량 부품 전문 제조회사 ㈜엠케이 회사 전경.

유럽의 자동차 기술은 세계 최강이다. 

특장차량도 마찬가지다. 우리보다 기술력이 40여년 정도 앞서 있을 정도다.

그 중에서도 독일의 '돌란디아' 회사는 특장차량 리프트 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고 있다.

월 4만대 정도의 특장차량 리프트 판매량이 이를 입증해 주고 있다.

이 '돌란디아' 회사 사장이 지난 2019년 충북 옥천 의료단지에 입주해 있는 ㈜엠케이(대표 오한복)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러면서 "아시아의 많은 회사를 다녀 봤지만 리프트를 제대로 만들고 있는 회사는 여기 뿐"이라며 ㈜엠케이를 극찬한 바 있다.

㈜엠케이의 기술력을 아시아 최고로 인정해 준 것이다.

그리고 돌란디아와 ㈜엠케이의 기술협력이 시작됐다.

㈜엠케이가 독일의 돌란디아, 이탈리아의 안테오 등 세계 최고의 특장차량 리프트 기업들과 손 잡고 국내를 넘어 세계로 비상(飛上) 하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 코리아트럭쇼에서 ㈜엠케 오한복 대표(오른쪽)와 오세권 대리(왼쪽)가 바이어와 함께 하고 있다.

◇ ㈜엠케이는 … "1톤 포터 특장차량 부품 전문 제조회사"

㈜엠케이는 지난 2011년 설립된 1톤 포터 특장차량 부품 전문 제조회사이다.

그리고 사이드 게이트, 실린더 박스, 덤프 바디, TLT 게이트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이 중에서 리프트(수직식 리프트, 격납식 리프트, 고중량 리프트)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만든 회사로 이 분야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이같은 주요 부품들은 현대 포터 1톤차량에 장착되어 현대에 OEM 납품을 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카고 트레일러, 내장탑 트레일러에 특장부품들을 접목시켜 화물운송트레일러를 제작·판매하고 있다.

특히 수직식 리프트, 격납식 리프트, 파워게이트 등을 포함한 모든 특장제품들은 지적재산권을 갖고 있다.

또한 현대에 남품하고 있기 때문에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한복 대표는 "㈜엠케이는 1톤 트럭에 들어가는 모든 적제부품들을 대한민국 최초로 만든 회사로 설계 또한 CAD 설계로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며 "1톤 화물차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것은 물론 기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 대표는 국내 특장시장은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진단했다.

유럽에서는 리프트 바디 구조가 링크 구조가 아닌 메모리 실린더를 적용시켜 물건 하차 시 위험할 때 작동을 정지하는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 제품을 선진화 된 유럽 시스템에 적용시키는 일이 급선무중 하나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탈리아 '안테오' 리프트 업체들과 협력해 연구·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리프트뿐만 아니라 밴렉킹 시스템(스타렉스 밴차량, 르토 마스터 밴차량 등에 설치하는 시스템), 바이크 트레일러 등에도 선진 기술을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 ㈜엠케이의 주력제품인 '수직식 리프트'.

◇ ㈜엠케이의 주력제품과 강점은

▲수직식 리프트 = 타사의 제품보다 무게가 많이 가볍고, 리프트 기둥 쪽에 컨트롤 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장착되어 있다.

▲트랜스 파워게이트 = 역시 타사의 제품보다 무게가 가볍고, 리프트 판을 자체 제작하고 있으며 A/S도 가능하다. 

▲그린 윙바디 = 인체에 해로운 용접공정, 페인트 공정을 거치지 않고 알루미늄 프로파일 조립식으로 이루어져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친환경과 제품 경량화를 동시에 해결하고 있다.

▲화물운송트레일러 = 카고형, 박스형으로 나뉘어 있으며 트레일러 본고장인 독일에서 만든 트레일러 못지 않은 퀄리티와 내구성을 갖고 있다. 적재함 구조는 1톤 특장에 들어가는 부품과 같다.

▲밴 렉킹 시스템 = 그동안 분실한 공구, 자재, 재료를 잃어버리지 않게 도와주고 정리정돈 된 상황에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준다. 또한 이미 유럽에서 내구성이 증명된 제품이다.

▲ ㈜엠케이의 주력제품인 '화물 운송용 소형 카고 트레일러(MT1750-A)'.

◇ 옥천군과 충북테크노파크의 지원 내용 및 성과 내용은

㈜엠케이는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가 충북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하는 '옥천전략산업 클러스터'를 만나 많은 성과를 냈다.

그리고 2017년 2건, 2020년 1건의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 한 후 올해 현재 2건을 진행 중에 있다.

이를 연도별로 보면 ▲2017년(일반화물운송트레일러 개발, 부산 코리아트럭쇼 전시 참가) ▲2020년(알루미늄 프로파일 가공 생산공정 개선) ▲2021년(알루미늄 프로파일 절단 생산공정 개선, 바우처지원사업) 등이다.

이같이 ㈜엠케이는 기술력 향상과 생산공정 개선, 그리고 마케팅 강화 등의 성과를 내며 회사의 역량을 극대화 시켜 나가고 있다.

◇ 회사의 향후 계획은

가장 중요한 일은 전기차 시대에 맞는 특장차의 경량화이다.

현재 국내 특장차량의 윙바디는 대부분 철판을 용접하고, 페인트 칠 공정을 거쳐 제작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차량이 무겁고 연료 손실이 많은데다 작업자나 소비자들에게 유해물질이 노출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 ㈜엠케이의 주력제품으로 지난 2020년 새롭게 개발된 '그린 윙바디'.

그래서 ㈜엠케이는 지난해 윙바디를 철판을 알루미늄 조립식으로 교체하는 경량화 개발에 성공했다.

그리고 일반시장 판매에 나서며 현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바로 전기차 시대에 맞는 경량화 제품 '그린 윙바디'이다.

알루미늄을 사용했기 때문에 가볍고 강도가 높은데다 페인트 칠 공정도 하지 않아 유해물질이 사라진 것은 물론 환경을 보호하는 친환경 제품인 것이다.

이에 따라 ㈜엠케이는 '그린 윙바디'에 이어 '수직식 리트트'와 '바이크 트레일러'에도 알루미늄으로 교체하는 경량화 개발을 마친 후 올해 말부터 연차적으로 판매에 돌입해 나갈 예정이다.

전기차 시대에 맞는 혁신 제품들인 셈이다.

두 번째는 인테리어 시공 및 A/S 작업자들의 작업 편의를 위한 '밴렉킹 시스템' 판매 확대이다.

'밴렉킹'은 차량에 선반을 설치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작업자들은 차량에 공구(볼트, 너트 등)나 자재, 재료 등을 싣고 다니며 작업을 할 때 이를 꺼내 사용한다.

▲ 공구와 자재 등이 선반 위에 깔끔하게 정리돼 있는 '밴렉킹 시스템' 내부 모습.

그런데 문제는 이들 공구나 자재, 재료들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아 사용시 많은 불편함이 뒤따르는데다 분실우려 마저 높다.

특히 더 큰 문제점은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작업의 효율성은 물론 경제적 손실마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엠케이는 유럽의 선진기술을 받아 들여 '밴렉킹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즉 차량 안에 공구별, 자재별, 재료별 선반을 제작해 작업 전후 이를 손쉽게 찾아 사용후 다시 제자리에 놓게 할 수 있게 한 데다 테블릿 PC도 설치해 전 제품을 실시간 자동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개선한 것이다.

작업의 안전성과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첨단시스템인 셈이다.

세 번째는 지점 및 전시장 구축이다.

이를 위해 현재 옥천 테크노벨리산업단지에 건축중에 있으며, 10월 중 완공 할 예정이다.

특장차량 리프트 분야를 선도해 나가는 ㈜엠케이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또한 세계로 높이 나는 비상(飛上)을 기대해 본댜.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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