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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부실대학이 아니다"'3주기 탈락' 전국 27개교 전문대학 … 기재부·교육부에 의견서 전달
▲ 이번 3주기 기본역량진단 가결과에서 탈락한 충북 강동대학교 본관 전경.

"우리는 부실대학이 아니다."

1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 모인 전문대학 대표들은 한 목소리로 입을 모았다.

한국대학신문 보도에 따르면 12개교 총장을 포함한 각 대학 대표들은 대학 기본역량진단 가결과에 반발하며 기획재정부와 교육부에 의견서를 전달했다.

이날 모인 대학은 가결과에서 미선정된 전문 대학들로 총 27개교이다.

의견서는 정창덕 송호대학교 총장이 대표로 기재부에 전달했다.

그리고 이들 대학 대표들은 ▲일반재정지원 확대 ▲고등직업교육재정 OECD평균 수준 확대 ▲3주기 대학 기본역량진단 전면 재검토 및 구제방안 마련 등의 피켓을 들고 항의했다.

일부 전문대학 총장들은 교육부 이상우 전문대학지원과장을 따로 만나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

핵심은 '재정 지원'이다.

미선정된 대학들에게도 최소한의 교육을 위한 재정을 뒷받침 해달라는 것이다.

건의문에 따르면 "정부에서는 우리나라의 인구구조와 산업구조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정한 노동전환 지원방안'과 '전 국민의 평생학습체제 지원방안' 등을 발표했다"면서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적인 대책에 전문대학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3주기 평가에 참여한 모든 대학에 대해서는 평가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하되 탈락한 대학들도 최소한의 재정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달라"고 호소했다. 

윤지현 성운대학교 총장은 "전국적으로 선정된 대학의 수가 72% 정도인데 경상북도만 66% 정도에 그쳤다"며 "지역 안배에 문제가 있다는 게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류정윤 강동대학교 총장은 "다양한 평가에서 지금까지 높은 성적을 유지했고 각종 지원 사업 등을 잘 해왔던 대학마저 선정되지 않았다"며 "당혹스러운 평가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3주기 기본역량진단 가결과에서 탈락한 전문대학 27개교는 ▲강동대 ▲강릉영동대 ▲경북과학대 ▲계원예술대 ▲국제대 ▲기독간호대 ▲김포대 ▲대구공업대 ▲동강대 ▲동아방송예술대 ▲동아보건대 ▲부산예술대 ▲성운대 ▲세경대 ▲송곡대 ▲송호대 ▲수성대  ▲수원과학대 ▲숭의여대 ▲신안산대 ▲장안대 ▲전남도립대 ▲전주기전대 ▲창원문성대 ▲한국골프대 ▲혜전대 ▲호산대 등이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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