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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학 · 시민단체 '입 맞춤'!"지방대학 위기는 지역 위기 … 대학·지자체·시민사회단체·지역사회 공동 대응"
▲ '2021년 9월 충북지역총장협의회' 행사를 주관한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내 베스티안 병원에 위치한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전경

"지방대학의 위기는 대학만의 문제가 아니다. 바로 지역 전체의 위기다. 따라서 대학, 지자체, 시민사회단체, 혁신기관 등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해 지방대학의 위기를 돌파해 나가야 한다."

충북경제사회연구원 이두영 원장이 9월 2일 오후 오송 C&V 센터에서 열린 '2021년 9월 충북지역총장협의회'에서 강조한 말이다.

결론은 지방대학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오래된 기본 정신이다.

◇ "지방대학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

충북지역총장협의회(회장 유원대 채훈관 총장)가 주최하고 충북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센터장 홍진태)가 주관한 이날 협의회에서 이 원장은 '위기의 지역대학 살리기 시민단체와의 공동 대응'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은 지방대학이 살아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지역발전의 중심은 지방대학"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그런데 현재 지방대학에 위기가 닥치면서 지역의 미래마저 위기"라고 전제한 뒤 "이제 대학, 지자체,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힘을 모아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원장은 시민단체와 총장협의회, 도교육청, 충북도가 참여하는 '지방대학 위기 극복 간담회'를 제안했다.

▲ 충북경제사회연구원 이두영 원장(뒷줄 오른쪽 첫번째)이 '위기의 지역대학 살리기 시민단체와의 공동 대응'이란 주제의 특강을 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서 도출해 낸 강력하고 획기적인 대안을 내년 대선 후보자들에게 정책공약으로 요구하자고 덧붙였다.

이 원장의 이같은 지방대학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참석한 총장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충북지역총장협의회 채훈관 회장이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먼저 대학측에 지방대학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제안에 감사하다"며 "시민단체, 지자체, 대학이 함께 거버넌스를 구축해 이 위기를 넘어 지역발전을 일궈 나가자"고 밝혔다.

충북대 김수갑 총장도 "지방대학 위기와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지역이 최고의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손 잡고 공동으로 활로를 찾아 나가자"면서 "특히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 그 대안이 되고 있다"고 아 사업의 중용성을 강조했다.

지방대학과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본격적으로 지방대학 및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손을 맞 잡고 공동 대응에 나서게 되는 순간이다.

▲ 충북대 이길재 교수가 '지방대학의 위기와 그 해법'이라는 주제를 발표하고 있다.

◇ 지방대학의 위기의 해법은 무엇인가

이어 충북대 이길재 교수는 '지방대학의 위기와 그 해법'이라는 주제를 통해 지방대학위 위기와 해법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지방(지역)대학 위기의 원인으로 크게 5개를 꼽았다.

먼저 수도권으로의 청년인구 순 유출이다.

이 교수는 "수도권으로의 인구 순유입은 청년 인구의 순유입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며 그 이유로 청년기 초기의 교육문제와 대학 졸업 이후의 취업문제를 들었다.

그리고 ▲대학입학 자원의 감소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교육격차 ▲대학기본역량진단의 문제점 ▲정부의 지방대학 육성정책의 한계점 등을 원인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위기 극복의 첫 번째 해법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고등교육의 변화, 즉 지역발전과 지방대학의 선순환 관계를 제시했다.

바로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 →우수 지역인재 육성 →지역 정주여건 개선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 →지역발전 →지역으로 우수인재 유입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 등의 선순환 체계 확립니다.

이어 ▲권역별 대학정원 관리화(쿼터제) ▲지자체-대학 간 공동 오너십(지역단위 거버넌스 구축) ▲지역내 대학 역할 분담 모델 구축(연구중심대학, 학부중심대학, 지역교육대학 등) ▲중앙정부-지방정부-지방대학 간 협업 활성화 및 상생 유도 법 개정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홍진태 센터장(뒤줄 오른쪽 네번째)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ㄷ.

특강이 끝난후 참석자들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활성화 및 간담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간담회를 가졌다.

그리고 1차년도 최우수 선정에 이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합심해 나가면서 이 사업을 꼭 성공시켜 지방대학은 물론 지역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총장협의회는 충북지역 17개 대학 총장과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홍진태 센터장과 본부장 및 단장 실장등이 참석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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