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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행복담길' 개통 … "대학 최초 800m 무장애 나눔길 조성"

충북대학교에 대학 최초로 모든 사람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무장애 나눔길 '행복담길'이 개통됐다.

충북대는 11월 1일 오후 충북대 부지 내 '행복담길' 앞에서 김수갑 충북대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들과 김정성 학술림장, 단과대학장, 농업생명환경대학과장 등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진행했다. 

충북대 '행복담길'은 그간 충북대 내 학술림 수목원 주변으로 오솔길이 있었으나 교통약자가 접근하기 어려워 누구나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의 자연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대학 캠퍼스에서 4계절의 다른 자연의 색체를 누릴 수 있게 했다. 

산림복지진흥원에서 진행한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신청해 만들어진 공간으로 대학 캠퍼스에서는 충북대가 최초로 선정됐다.

충북대는 녹색자금과 시도비 등 10억 원을 지원받아 교통약자와 지역민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약 800m의 구간으로 조성했으며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휠체어가 교행이 가능한 폭, 완만한 경사, 점자 핸드레일을 시공하고 곳곳에 쉼터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곳곳에 함께 앉을 수 있는 공간을 배치해 소규모의 행사나 공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12월 말경에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리칼리지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향후 지역주민과 충북대 구성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대학 비교과프로그램의 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행복담길'은 지난 9월 충북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명칭공모를 진행해 당선된 이름으로 숲을 걷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을 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지속으로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블루로 힘들어하고 있고, 이에 따라 다시 자연을 향해 관심이 깊어지고 있다"며 "충북대학교는 청주의 중심에 위치한 만큼 대학 캠퍼스에 접근이 용이한데 이번 행복담길의 조성으로 많은 사람들이 캠퍼스 내의 숲을 이용하는 기회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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