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픽처랩(bigpicture labs)이 '컬처 해킹 스타트업'을 넘어 '기업 데이터 뱅크'로 비상하고 있다. (사진은  빅픽처랩 로고)

'세상을 잇는 기술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한다!'

빅픽처랩(bigpicture labs)의 비전이다.

빅픽처랩(주)이 비대면 사회에 맞는 조직 소통 및 채용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글로벌 협업 솔루션 업체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세상을 바꿀 블록체인과 AI 기술로 기업 생산성 향상에 나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답답한 조직문화를 혁신하는 '컬처 해킹 스타트업'을 넘어 '기업 데이터 뱅크'로 비상하고 있는 빅픽처랩(주)이다.

여기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전담)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주관)와 협력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금창섭 대표는 "기업의 소중한 데이터를 우리에게 맡기면 이자가 붙듯이 그 데이터의 분석과 관리를 통해 놀고 있는 데이터를 일 할 수 있도록 제공해 주는 것이 빅픽처랩(주)의 미션"이라고 말했다.

◇ 빅픽처랩(주)은

조직 내 불통의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가 편안하게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조직문화 혁신 생산성 툴 '잇닷'과 상시채용 툴 '하이얼리'를 개발한 블록체인 스타트업 빅픽처랩(주).

대전 유성에 자리잡고 있는 빅픽처랩(주)은 ETRI와 카이스트 석박사 출신 등으로 구성된 4년 차 테크 스타트업이다

특히 2018년 1월 ETRI 연구원 창업기업으로 설립 후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동창 1기'에 선정돼 초기 투자 유치와 한국과학기술지주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에게 공동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팁스'(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빅픽처랩(주) 금창섭 대표는 정부 출연연구기관에서 20여년간 연구자로 살아온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전문가이다.

신입 연구원 개발자로 시작해 시스템을 설계하는 소프트웨어(SW) 아키텍트 및 연구실 프로젝트를 만들고 조직의 고유 미션을 책임지는 연구실장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그동안 쌓아온 문제 해결 능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2017년 ETRI 사내 예비창업 지원제도를 통해 창업을 시작했다.

금 대표는 "늦기 전에 내 일을 하자.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 그리고 새로운 무대에서 제 꿈을 찾기 위해 창업을 하게 됐다"고 창업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빅픽처랩(주)를 조직문화를 혁신하는 '컬처 해킹 스타트업'이라고 소개했다.

답답한 조직문화를 '해킹'(소통을 통해 풀어 나가는) 하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이라는 설명이다.

소통이 잘 안되면 직원들은 고립감을 느끼고 전반적인 업무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 빅픽처랩의 '잇닷' 서비스 자료화면

◇ 빅픽처랩(주) 주력제품 '잇닷'과 '하이얼리'는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개발된 것이 블록체인 기반 조직문화 혁신 생산성 툴 '잇닷'이다.

직장 내 불통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가 편안하게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다.

'의견이 모이면 조직문화를 바꾼다'는 의미의 조직 소통 개선 및 기업 생산성 향상 오피니언 보드다.

금 대표는 "선택적 익명성으로 직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부여하고, 회사내 조직 관련 데이터도 보호해 주면서 활동을 열심히 하면 그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재미를 부여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데이터가 쌓이면 그 데이터를 '오피니언 맵'이라고 하는 큰 그림으로 정리해 조직을 한눈에 진단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고 쉽게 설명했다.

솔직한 의사소통을 위한 업무협업 도구(익명 게시판, 타운홀 미팅, 블록체인 투표)를 통해 비정형 의견 요약과 상세 분석 리포트, 의견 데이터 축적 및 활용 등으로 업무의 비효율성을 없애고 대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업무 협업 도구이다.

금 대표는 "이메일, 업무 메신저와 같은 단순 소통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에 관해 피드백하고 조직의 더 나은 성과 창출을 돕는 기관 거버넌스 차원의 메타협업 툴"이라며 "서버에 개인정보를 저장하지 않는 완전한 익명성과 신원증명 보안성을 동시에 보장하여 솔직한 제안과 피드백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소통으로 우리를 잇는 '잇닷'이다.

그래서 금 대표는 "빅픽처랩의 사명은 사실 소프트웨어를 설계하는 기술자들이 모인 ‘설계'의 의미를 담아 지었는데 지금은 그것보다 빅픽처랩이 풀고 싶어하는 답답한 조직 문화와 불통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그릴 '큰 그림'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빅픽처랩(주)은 이 '잇닷' 개발 후 공공기관과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시민 사회의 의견 수렴을 위해 대전광역시, 대덕구청 등과 협업하였고 서울시민주주단과도 주택 정책을 함께 수립하기도 했다. 

빅픽처랩(주)은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상호 소통으로 적재적소 인재 핏을 검증하는 '하이얼리'도 개발하고 있다.

'하이얼리'는 지원자/동료/면접관 인터렉티브형 채용으로 한마디로 모두의 채용이다.

우리 부서와 핏이 맞는 동료를 찾아주는 채용질문 추천 AI가 채용을 도와주고, 온라인 면접으로 직무 접합성을 사전에 체크할 수 있다.

따라서 '하이얼리'는 직감이 아닌 데이터 기반의 공정한 채용을 도와 최종 대면 면접에 적합한 인재의 매칭을 도와준다.

현재 

 기업에 특화된 상시 채용 과정상 편의와 실무 적합성을 높인 인재 매칭 커뮤니티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술과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 조직문화를 혁신하는 툴로써의 B2B 시장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한국수자원공사 추천으로 참석한 창업진흥원 행사에 전시된 빅픽처랩(주)의 홍보 현수막과 금창섭 대표,

◇ 한국수자원공사의 지원 내용과 성과는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사업인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대전권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이를 운영해 오고 있다.

그리고 빅픽처랩(주)은 2021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사업화 지원기업으로 선정되어 한국수자원공사의 인프라(시설 및 전문인력)와 함께 한국수자원공사의 특화된 창업지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RAINBOW'을 통해 다양한 사업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빅픽처랩(주)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을 수행하면서 '팁스'(TIPS) 프로그램과 한국수자원공사의 협력 스타트업 12기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팁스'(TIPS)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개발 계획을 가진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 및 사업화 비용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빅픽처랩(주)은 팁스 운영사인 한국과학기술지주의 추천으로 이번 팁스에 선정되어 향후 2년간 총 5억원의 사업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2019년 12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동창 1기'에 선정돼 초기 투자금 1억원을 유치하고 2020년 11월 한국과학기술지주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에게 공동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데 이은 세 번째 쾌거이다.

빅픽처랩(주)의 투자와 팁스프로그램 선정을 주도한 한국과학기술지주 김백철 팀장은 "빅픽처랩은 블록체인 협업플랫폼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 맞춤형 솔루션 제공 경쟁력을 가진 몇 안되는 팀"이라며 "본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 받을 수 있는 팀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금 대표가 그리는 빅픽처랩(주)의 장기적인 미션은 '기업 데이터 뱅크'다.

답답한 조직문화를 혁신하는 '컬처 해킹 스타트업'을 뛰어 넘는 큰 그림이다.

이에 대해 금 대표는 "기업의 소중한 데이터를 우리에게 맡기면 이자가 붙듯이 그 데이터의 분석과 관리를 통해 놀고 있는 데이터를 일 할 수 있도록 제공해 주는 것이 빅픽처랩(주)의 미션이고, '세상을 잇는 기술로 조직문화를 혁신'하는 비전"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TIPS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 하여 조직의 의사결정 방식을 혁신하는 글로벌 협업 솔루션 업체로 성장하겠다"는 팁스 선정 포부도 밝혔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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