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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인구증가세 "이유 있었네~"

충북 진천군이 7년이 넘도록 인구 증가 기록을 이어가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11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진천군 인구는 지난해 12월 8만5176명이다.

전달(8만5104명)보다 72명이 더 늘어 2014년 7월 이후 89개월 연속 증가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국세청이 최근 발표한 '2021년 국세통계연보'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2020년 원천징수지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진천군에는 5만2462명의 근로자가 있다.

이들의 연평균 급여는 3874만원이다. 3년 연속 도내 1위다.

전국 평균(3848만원)보다 높은 지역은 충북에서 진천군이 유일하다. 충북 평균(3550만원)보다 9.1%(324만원) 더 많다.

진천군 근로자의 1인당 급여는 2016년 3267만원에서 4년 새 607만원(19.6%)이 올랐다.

급여 총액도 같은 기간 1조4459억원에서 2조322억원으로 5863억원(40.5%)이 증가했다.

급여 총액의 급격한 증가는 대기업과 우량기업 유치에 따른 것으로 진천군은 분석했다.

직주(職住) 불일치 현상의 점차적 해소도 시선을 끄는 대목이다.

원천징수별 인원에서 주소지별 인원을 제외해 산출한 지역 외 출퇴근 인원 감소 부분이다.

2017년 1만3462명에서 2018년 1만3389명, 2019년 1만1859명, 2020년 1만2650명, 지난해 1만2685명으로 줄었다.

외지 출퇴근 인원은 이처럼 4년간 777명이 줄어 직주 불일치 비율이 30.4%에서 24.2%로 6.2% 포인트 감소했다.

진천군이 외지 출퇴근자 전입을 위해 공동주택 공급, 정주여건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한 것도 한몫했다.

남은숙 경제과장은 "각종 경제지표에서 충북 도내 1·2위를 다투는 경제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20% 이상인 외지 출퇴근자 비율을 줄이는 정책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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