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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뱀부얀 수건' 돌풍![한국수자원공사 '2021년 창업도약패키지' 우수기업 특집] ⑪수파파
창업진흥원이 전담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고 있는 '2021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성장촉진 프로그램 참여기업 성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창업 도약기(3~7년) 기업들이 '죽음의 계곡'을 넘어 혁신성장과 스케일 업 등 성과를 창출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보는 참여 우수 기업들의 성과를 시리즈로 보도해 이의 성공을 뒷받침 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 수파파의 '아트수건' 3종 컬러. 왼쪽부터 차콜(황해연 ‘인간’), 화이트(황해연 ‘꿈’), 그레이(황해연 ‘풍경’).

◇ "왜! 클레임이 걸렸을까"

"20년 가까이 수건을 판매하시던 부모님, 그런 부모님께서 고객들의 클레임을 처리하시는 과정을 보면서 클레임 제품들에 대해 체크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로 제일 많은 클레임은  제품에서 먼지가 날린다는 것, 두 번째는 수건으로 닦아도 잘 닦이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한 의문에서 앞으로 내가 직접 사용해 보고 괜찮은 제품만 팔자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을 통해 수파파는 탄생했습니다."

남동현 대표가 설명한 프리미엄 뱀부얀 수건 전문 판매업체 '수파파'의 탄생 비화다.

고객들의 클레임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수파파!

남 대표는 "그래서 수파파는 뱀부에 주목을 했다"고 밝혔다.

'뱀부'란 대나무에서 추출·가공하여 만든 천연 무공해 섬유를 말한다.

색상과 디자인을 잡고, 기존 100% 면제품과 100% 뱀부제품의 단점 등을 보완한 '면 50% + 죽사 50%'의 프리미엄 뱀부수건이 드디어 출시된 것이다.

"수건을 세탁기에 돌려서 처음 사용했더니 온 몸에 먼지가 묻어요", "수건으로 닦아도 물기가 잘 닦이지 않아요"라는 클레임에서 출발한 수파파.

결국 먼지가 나지 않고, 닦으면 부드럽고, 도톰하고 흡수가 잘 되는 최고급 타월이 우리들의 하루 시작과 끝을 책임지며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원단에서부터 바느질까지 국내 기술로 직접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시장 반응은 더욱 뜨겁다.

그리고 수파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전담)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주관)와 협력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동현 대표는  "수파파는 고객의 생각을 살피던 과정에서 해답까지를 그대로 담았다"며 "하루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수건, 그런 수건 속에 작은 여유를 담고자 수파파는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뱀부얀 수건 전문 판매업체 '수파파'는

대구 서문시장 인근에 자리잡은 수파파는 '수건파는 파파'의 약자다.

즉, 아빠의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소재로 면 50%와 대나무 50% 비율로 제작된 뱀부얀 수건 전문 판매업체이다.

남 대표는 "현재 뱀부로 제작된 세면수건과 대형타월 등을 주력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품질이 더 우수한 제품을 기획·판매하면서 욕실용품 분야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전문욕실용품업체로 성장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파파는 도톰하며 볼륨감을 살린 최고급 호텔수건, 가벼우며 가정에서 사용하기 편한 실용적인 수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 패턴 타월과 함께 나염인쇄, 전사, 자수, 무로토퍼 제작, 케이스 제작 등이 가능한 기념제작 수건도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다 수파파는 2020년 C-Ceed 청년스타트업을 시작으로 국내 신진작가와의 콜라보를 통해 '아트수건'을 기획·제작·판매하기 시작했다.

이어 2021년에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한 제품 리뉴얼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아트수건’을 출시하며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 수파파의 '아트수건' 3종 컬러와 사탕수수 부산물로 만들어진 자연친화적인 종이백과 박스.

◇ "아트수건 … 미술, 캔버스를 넘어 수건으로 표현하다"

예술과 수건이 만났다. 그래서 '아트수건'이 탄생됐다.

신진작가의 작품을 데일리 용품인 수건에 디자인 하여 예술의 장벽을 낮추는 한편 작품 홍보 펀딩금 10%를 작가의 작품 활동에 지원하는 '예술을 곁에 두다, 아트X수건'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남 대표는 "2020년 당시 사회적 거리로 모든 외부활동과 문화생활이 중단된 채 제한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때 사람, 문화, 예술을 통해 치유받던 우리의 마음은 이제 어디에서 치유받을 수 있을까 하는 문제를 고민하던중 무거운 사회 분위기 일수록 감성을 자극하는 예술이 항상 우리 곁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남 대표는 "그 결과 당신의 일상에 항상 예술이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예술을 곁에 두다’라는 아이디어로 아트X수건을 떠올렸다"며 아트수건 프로젝트 시작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트수건 프로젝트에 한 가지 규칙을 정했다. 

"아트수건의 작품은 기성작가가 아닌 신진작가와 함께하자"이다.

작품을 알아보는 사람들은 다소 적겠지만, 그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더 의미가 있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다.

▲ 수파파의 '아트수건' 화이트 컬러(황해연 ‘꿈’),
▲ 수파파의 '아트수건'  차콜 컬러(황해연 ‘인간’).
▲ 수파파의 '아트수건'  그레이 컬러 (황해연 ‘풍경’).

그래서 첫 시작을 환경문제를 지질학 요소로 풀어내는 황해연 작가와 함께 하게 됐다.

그리고 뛰어난 흡수력과 부드러운 촉감의 최고급 뱀부수건에 황해연 작가의 27가지 작품이 한 세트로 제작될 수 있도록 작품의 사이즈와 위치, 작가의 이름과 주제가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아트수건에 표현했다.

또한 칼러도 화이트(꿈), 그레이(풍경), 차콜(인간) 3가지로 선정했다.

여기에다 아트수건을 담을 종이백과 박스도 사탕수수 부산물로 만들어진 자연친화적 종이로 만들었다.

남 대표는 "수파파의 아트수건은 단순히 수건의 용도가 아닌 그림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부터 제작까지 심혈을 기울였으며, 신진작가의 작품을 더욱 많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남 대표는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력으로 홈페이지 제작 및 창업기업 마케팅 지원을 받아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하여 기존 판로망에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제품 리패키지를 통해서 품질 및 디자인 등에 한단계 더 제품이 업그레이드 되었다"며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만족과 함께 감사를 표했다.

▲ 수파파의 '아트수건' 3종 컬러와 사탕수수 부산물로 만들어진 자연친화적인 종이백과 박스.

◇ 회사의 향후 계획은

수파파는 온오프라인 마켓으로 팬층 확보는 물론 타월 판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아트수건의 신시장 개척에도 주력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남 대표는 "굿즈 산업의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신진작가들의 굿즈-타월은 작품 홍보가 곧 타월의 매출로 이어진다”며 “신진작가들의 팬층 확보를 위해 오프라인 마켓(대형카페 전시회, 프리마켓 등)과 협업하여 작품 및 수건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리뷰를 온라인 마켓에서 홍보한다면 아트수건의 새로운 시장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수파파는 향후 수건뿐만 아니라 욕실용품을 판매하는 전문회사로 성장 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이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

남 대표는 "수파파는 고객의 생각을 살피던 과정에서 해답까지를 그대로 담았다"며 "하루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수건, 그런 수건 속에 작은 여유를 담고자 수파파는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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