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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日新又日新 자세로 개혁을"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 25일 '충북경제포럼 제234차 월례 강연회'서 강조
▲ 정창영 전 연세대학교 총장이 25일 오전 열린 충북경제포럼 제234차 월례 강연회에서 '개혁과 자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일일신우일신(日日新又日新)'

날마다 새롭고 또 날마다 새롭다는 말로 매일 매일 새로운 마음가짐, 그리고 새로운 각오로 매일을 새출발하라는 의미라 할 수 있다.

즉, 개혁과 혁신이다.

정창영 전 연세대학교 총장은 25일 오전 열린 충북경제포럼 제234차 월례 강연회에서 '일일신우일신'의 자세로 사회 전반의 개혁과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혁과 자치'라는 주제로 강연한 정 전 총장은 IMF 사태를 거론하면서 "우리 스스로 개혁하지 않으면 외세가 개입한다"며 "이제 정치권, 정부, 학교, 언론, 법조계, 노조 등 전 사회적인 혁신과 개혁이 필요하며 그래야만 경제가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치 능력의 중요성이다.

그러면서 정 전 총장은 이같은 전 사회적인 개혁은 교육개혁이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의 단순한 암기식 교육에서 탈피해 생각하는 사람을 양성하는 토론식 교육이다.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의사 결정하는 교육의 대혁명이다.

그 이유로 정 전 총장은 입시지옥과 사교육비를 들었다.

입시지옥으로 초중고생들의 삶의 만족도가 독일, 프랑스, 영국, 미국 등 선진국은 80% 대 중반인데 비해 우리는 54%에 불과한데다 사교육비와 공교육비를 합한 총 교육비가 100조원으로 무려 GDP의 8%나 차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정 전 총장은 대학 졸업자 상당수가 창업에 도전하는 이슬라엘의 예를 들며 '기술혁신형 창업(start-ups)'의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술혁신형 창업이 기술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과 국가의 부를 창출하기 때문이다.

특히 남북한 통일이 우리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장기 국가과제라며 남북통일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정 전 총장은 통일 후 30여년이 지나면 통일 한국은 미국과 중국을 제외하고 다른 어떤 선진국과도 경쟁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약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함께 정 전 총장은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건실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정 전 총장은 연세대학교 총장, 한국경제학회장, 삼성언론재단 이사장 등을 거쳐 현재 연세대 명예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강연회는 차태환 충북경제포럼 회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인사말에서 "바다가 없는 결핍, 백두대간으로 인한 철도가 없는 결핍 등 불리하고 불평등한 규제를 받음에도 SOC의 투자가 없다. 충북은 이 상태로는 소멸하지는 않지만 성장할 수 없는 한계에 봉착되어 있다"면서 "충북을 대한민국의 스위스로 만드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완성하겠다. 단순한 관광정책이 아닌 환경을 지키고, 교육을 바꾸고, 귀농귀촌을 늘리고, 출생률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월례강연회에는 충북경제포럼 차태환 회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을 비롯한 1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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