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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출연硏 수장' 물갈이 시작됐나?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전경.

윤석열 정부가 지난 24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등 3곳의 신임 원장 초빙 공고를 시작으로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정부는 연내 인선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NST는 24일 ETRI·KAERI·KBSI 등 3곳의 신임 원장 초빙 공고를 냈다.

임기는 3년(연임 가능)으로 다음달 7일까지 약 2주간 접수할 예정이다.

NST는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 25곳을 총괄·지원하는 기관이며, NST 이사회는 이들 출연연 기관장 선임 등을 포함해 연구회 및 출연연에 관한 주요 사안을 심의·의결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이들 3곳 출연연은 NST 소관이다.

ETRI 김명준 원장과 KAERI 박원석 원장은 지난 3월, 신형식 KBSI 원장은 지난 4월 임기가 만료됐다.

이어 연임 또한 불발돼 현재 임시로 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간 과학기술계 안팎에서 신임 수장 선임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이제서야 절차를 개시한 것이다.

신임 원장이 선임되는 데까지는 통상 공고 후 3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정부는 늦어도 연말까지는 이들 3곳 수장들의 인선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NST 관계자는 "인사 검증에 석달가량 걸리고, 응모한 사람이 없거나 등 여러 변수로 선임 절차가 언제 마무리될지 알 수 없다"면서 "최대한 빨리 원장 인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에서 인사 적체가 심각함에 따라 더 늦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출연연 관계자는 "윤 정부 주요 인사 절반 가량이 공석이고, 인사검증 절차가 거의 마비 수준이라는 소리가 들리는데 아무래도 정권 입장에서 중요도가 떨어지는 과학기술계 출연연 인선이 얼마나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우려된다"며 "출연연 인선이 마무 리돼야 새정부 과제와 목표들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 밖에도 NST 소관 출연연 가운데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이 11월 10일,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이 12월 23일 각각 임기가 만료된다.

내년 1분기에는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과 박현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이 2월 23일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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