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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1모작에서 4모작까지 … "[Biz 人] '글쿠나 선생' 송영권 원장 … "인생 4모작 '방문요양센터' 성공 출발"
▲ '글쿠나 선생' 에코시낭송클럽 송영권 원장이 '재가 노인복지시설 선한 이웃'을 개원하고 인생 4모작을 성공적으로 출발해 사회의 귀감을 받고 있다.

인생 1모작에서 이젠 4모작까지 …

'글쿠나 선생' 에코시낭송클럽 송영권 원장의 인생 4모작이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바로 재가 노인복지시설 '선한이웃'을 지난 11월 1일 열고 인생 4모작을 활짝 열은 것이다.

복지시설명 '선한이웃'대로 사랑과 정성을 다 하여 우리 사회를 좀 더 따뜻하게 살만한 세상으로 만드는데 힘을 보태는 재가방문요양센터이다.

그것도 칠순의 나이에 혼자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른신들을 도와 주는 재가방문요양센터 문을 열어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는 '글쿠나 선생'이다.

◇ 언제나 마음을 울리는 '치유의 시인' 글쿠나 선생!

"나는 너를 토닥거리고, 너는 나를 토닥거린다. /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하고, 너는 자꾸 괜찮다고 말한다. 바람이 불어도 괜찮다. 혼자 있어도 괜찮다 / 너는 자꾸 토닥거린다. 나도 자꾸 토닥거린다 / 다 지나간다고, 다 지나갈 거라고, 토닥거리다가 잠든다.

'글쿠나 선생'이 지난 10월 18일 충북지식경제포럼 조찬 세미나에 앞서 낭송한 김재진 시인의 '토닥 토닥'이다.

언제 어디서든 마음을 울리는 치유의 시 낭송으로 우리를 항상 포근하게 안아주고, 감싸주는 '글쿠나 선생.'

▲ '글쿠나 선생' 송영권 원장.

'글쿠나 선생'은 송영권 원장의 애칭이다. 닉 네임이다.

'글쿠나'는 '그렇구나'의 줄임말이다.

항상 상대방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긍정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송 원장의 톡에도 "이해와 공감, 긍정의 '글쿠나'!… 모두를 평한하게 합니다"로 적혀 있다.

송 원장은 "이순((耳順)의 나이가 되어서야 철이 들어 남은 삶을 '그렇게' 살자는 뜻으로 '글쿠나'를 써 오고 있다"고 말했다.

송 원장의 명함 이름 앞에도 '글쿠나 선생' 이라고 적혀 있다.

'글쿠나 선생'의 명함을 받아 보고 '글쿠나'의 뜻을 이해하는 순간 누구나 감동을 받는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미소 짓고, 웃음 지으며 상대방을 너그럽게 대해 주고, 베푸는 '중년의 신사' 송 원장의 있는 모습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 '글쿠나 선생'의 1막에서 3막까지 …

송 원장의 이력은 특이하다.

인생 1모작으로 고용노동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송 원장은 2004년 6월 정년을 10년 앞두고 퇴직의 길을 택했다.

100세 시대 이야기가 나오기 전이었지만 100세 시대 준비는 정년 전에 하는 것이 옳다는 판단하에 30년의 공직생활을 내려 놓은 것이다.

그래서 바로 공인노무사 개업을 했다. 인생 2모작이다.

그리고 4년여 만에 충북 최고의 노무법인으로 성장시켰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송 원장은 건강이 악화되면서 심신이 쇠약해 지기 시작한다.

▲ 송영권 원장이 모 방송국에 출연해 '에코시낭송클럽' 인터를 하고 있다.

그러다가 2012년 봄 우연히 시 낭송을 접하면서 몸과 마음의 치유를 얻어 다시 일어난 송 원장은 시 낭송으로 재능 기부에 나서게 됐다.

인생 3모작의 출발이다.

시 낭송의 치유력을 직접 체험한 송 원장이 "이 좋은 시 낭송을 이제는 외롭고, 고단하고, 아파하는 우리 이웃을 위해 쓰자"며 혼자서 교도소, 노인복지관 등을 찾아 다니며 봉사와 함께 강의에도 나선 것이다.

이후에는 1시간 또는 90분 공연으로 봉사하자는 생각에 시 낭송과 시극 외에 가요, 민요, 악기 연주, 무용까지 곁들이게 됐다.

그러다 보니 번듯한 사무실에 야외공연까지 할 수 있는 음향장비도 갖추게 된 것은 물론 회원수도 130여명이나 되는 큰 단체로 성장하며 유명세를 타게 됐다.

우리의 이웃들에게 선한 울림을 안겨 주는 치유의 종합예술단체인 셈이다.

여기에서 송 원장은 언론과 주위로부터 '100세 준비 코치'라는 또 다른 타이틀도 얻게 됐다.

송 원장은 "이렇게 재능 기부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에코시낭송클럽 가족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평균 60대 후반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적극 참여 해 주고, 마냥 행복해 하며 성취감이나 자존감을 느끼는 모습에 나 스스로 푹 빠져 활동을 해 오게 됐다는 설명이다.

시와 시 낭송이 삶의 전부였던 송 원장.

이렇게 사는 행복한 삶에 더 바랄것이 없고, 그저 모든 것에 감사하지만 송 원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 송영권 원장이 지난 11월 1일 열린 재가 노인복지시설 '선한이웃' 개관식에서 인사말과 시 낭송을 마치자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 '글쿠나 선생'의 인생 4모작 '활짝'

바쁘고 고단하더라도 평생 현역으로 살아야 하고, 이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에 드디어 인생 4모작을 시작한 것이다.

인생 1모작 공직생활, 2모작 공인노무사 활동, 3모작 노무사와 문화예술 활동을 거쳐 4모작 사회복지사 활동이다.

송 원장은 "심신은 아직 청춘인데 벌써 칠순의 나이가 되었다"며 "그래서 70이라는 나이에 맞는 인생 4막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송 원장은 노인복지 사업 중 '재가노인복지시설' 운영을 결심한 후 지난 11월 1일 용정동 한라비발디 아파트 앞에 재가 노인복지시설 '선한이웃'을 본격 개관하고 방문요양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어 점차 방문간호와 방문목욕업으로 확장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송 원장은 지난해 봄 인터넷으로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을 위한 공부를 시작해 1년 반 만인 지난 7월 자격증을 획득했다.

그후 사무실 마련에 이어 사업계획서와 운영 규정 등 200여 쪽에 달하는 서류를 청주시에 제출하고, 10월 25일 심사를 거쳐 11월 1일 개관하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냈다.

▲ 송영권 원장이 지난 11월 1일 열린 재가 노인복지시설 '선한이웃' 개관식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고령 또는 노인성 질환이나 치매 등으로 혼자서 일생생활이 어려운 어른신들을 돌봐 주는 재가방문요양센터 '선한이웃'이다.

건강보험공단의 등급 신청을 무료로 서비스 해주고, 요양보호사가 자택으로 직접 방문해 하루 3시간씩 1주일에 5일간 요양서비스를 해 주면서 비용의 85%에서 100%를 국비로 지원해 주는 재가 노인복지시설이다.

돌봄을 받을 나이에 '평생 현역'을 선언하며 또다른 돌봄 봉사활동에 나선 송영권 원장.

열심히 잘 해서 기대에 분명 부응하겠다는 송영권 원장이 우리에게 또 한번 울림과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송 원장의 인생 4모작이 반드시 성공하길 기대한다.

기대를 넘어 반드시 성공하리라 확신한다.

100세 시대 '평생 현역'을 외치며 인생 4모작 도전에 나선 송 원장의 봉사와 베품이 우리 사회에 던져주는 울림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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