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제22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가 본격 달아 오르기 시작됐다.

이에 따라 충북대 학생, 직원, 교수 등 학내 구성원들은 물론 지역내 관심이 총장 선거에 집중되고 있다.

이를 위해 충북대 제22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총장임용 추천위원회(위원장 배득렬 교수회장)는 1월 13일 개신문화관에서 합동연설회 소견발표 및 제1차 공개토론회를 진행했다.

먼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유튜브로 생중계 된 후보자들의 소견발표는 구성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후보별 15분씩 진행된 이날 소견발표에서 5명의 후보자들은 저마다 출마 이유와 공약 등을 내세우며 강력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소견발표는 ▲김수갑(법학전문대학원 법학과·기호 4번) ▲고창섭(전자정보대학 전기공학부·기호 3번)▲이재은(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기호 2번) ▲홍진태(약학대학 약학과·기호 5번) ▲임달호(경영대학 국제경영학과·기호 1번) 후보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후 3시에 진행된 제1차 공개토론회는 ▲1부(재정 및 복지분야)와 ▲2부(교육 및 학생분야)로 나누어 공통 질문과 주도권 토론, 그리고 마무리 연설 순으로 열렸다.

이번 제1차 공개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은 상대 후보의 공약을 집중 검증하면서 자신의 공약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제2차 공개토론회는 13일 오후 3시 개신문화관에서 열린다.

1차에 이어 13일 오후 2차 공개토론회가 모두 끝나면 1월 18일 투표가 온라인으로 시작된다.

이날 1차 투표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진행된 후 12시 30분쯤 개표가 예정돼 있다.

만약 1차 투표에서 한 후보가 50% 이상을 득표하면 투표는 여기서 종료된다.

그러나 50%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이날 곧이어 오후 3~5시 상위 2인 후보자가 결선투표가 열린다.

그리고 5시쯤 개표가 이뤄져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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