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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형 'RISE' 사업은?"RISE 추진단 · RISE 센터 신설 … 충북형 Co-Design 4대 프로젝트 추진"
▲충북 'RISE' 전담기관인 충북연구원 전경.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일명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가 올 초부터 화두로 떠오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5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국의 대학가는 물론 지자체, 산업계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RISE'(라이즈) 사업은 … "기대와 우려"

그렇다면 'RISE'(라이즈)의 정체는 무엇일까?

교육부의 '대학 재정지원' 권한이 지자체로 이양하는 것을 말한다.

즉, 2025년부터 교육부가 아닌 광역 시장·도지사가 연간 총 2조원 이상 규모의 국고 출연금을 받을 대학을 정하게 되는 것이다.

교육부가 연간 2조원 이상 규모의 재정지원사업 집행 권한을 광역 지방자치단체로 넘기는 셈이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RISE'를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라고 설명한다.

이를 위한 전제 조건은 현재 진행중인 재정지원사업 5개의 통폐합이다.

5개 사업은 ▲RIS(지역혁신) ▲LINC 3.0(산학협력) ▲LiFE(대학평생교육)▲HiVE(전문직업교육) ▲지방대활성화 사업이다.

이 5개 사업은 2024년까지만 운영된 후 2025년부터 'RISE'로 통합된다.

그리고 교육부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의 50% 이상(2조원 이상)을 지역주도로 전환한 후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대학에 재정을 지원하게 된다.

다만, 교육계와 정치권 일각에서는 지자체가 교육 행정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기대한 만큼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여전하다.

이같은 기대와 우려속에 교육부는 3월 9일 'RISE' 시범지역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전남, 전북, 충북 등 7개 지역이다.

교육부는 이날 "당초 5개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지자체의 높은 관심과 열의로 7개 지역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말대로 이번 공모에는 비수도권 14개 시‧도 중 세종시만 제외한 13개 시‧도가 신청하는 등 열의가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8일 도청 기자실에서 충북도내 대학 총장들과 함께 'RISE 시범지역 선정' 브리핑을 갖고 있다.

◇ 충북형 'RISE'는?

따라서 충청권에는 올해 시범 지역으로 충북만 선정되게 됐다.

그래서 충북형 'RISE'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다.

충북은 먼저 전담조직과 전담기관을 신설하게 된다.

전담조직은 충북도청 과학인재국 산하에 4팀 18명 규모의 'RISE 추진단'을 만든다.

4팀은 지산학협력팀, 대학혁신지원팀, 전문인력양성팀, 혁신캠퍼스조성팀 등이다.

또한 전담기관으로 충북연구원 산하에 ’RISE 센터‘를 신설한다.

충북연구원이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통합되는 5개 사업 대신 ▲지역정착형 Local 취창업 우수대학 육성 ▲생애주기별 직업·평생교육 앵커대학 육성 ▲미래첨단산업 연구역량 강화 선도대학 육성 ▲글로벌 문화창조 K-컬처 혁신대학 육성 등 4개 충북형 대학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즉 '충북형 Co-Design 4대 프로젝트'이다.

이를 지역내 산학연관이 네트워크망을 구축해 연결하게 된다.

산업체는 ▲지역 정착형 일자리 창출 및 재정투자 ▲지산학 협력 선도 프로젝트 참여 ▲글로컬 인재양성 협력에 나서게 된다.

충북도는 ▲범 부처 사업 RISE 연계 및 지원 ▲지역 중장기발전계획 반영 및 환류 ▲지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대학 및 연구소는 ▲RISE 정책 수립 및 연계 협력망 참여 ▲RISE 공모사업 발굴 및 사업단 운영 ▲혁신 및 규제 개선정책 발굴 및 제안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그리고 지역의 발전 전략과 연계한 지역대학 지원 5개년 RISE 계획(2025~2029)을 올 상반기에 수립한 후 7월경 교육부와 협약을 체결해 시행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영환 도지사와 도내 대학 관계자들은 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RISE 시범지역 선정' 브리핑을 갖고 "RISE는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그 인재가 지역기업에 취업하여 정주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지역인재의 유출 및 인구소멸을 막는 교육의 혁신적인 체계"라며 "충북도는 RISE를 통해 충청북도의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군, 대학, 기업, 연구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대학위기,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지역산업과 연계된 협력사업을 발굴, 지원하고 규제개혁을 위해 힘쓰는 한편 RISE 사업이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혁신체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도 김진형 과학인재국장은 "라이즈 시범사업 선정에 따른 가점으로 도내 대학들은 글로컬대학 육성사업 등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면서 "시범사업 기간 다른 시도보다 한발 앞서는 선도적인 대학지원체계를 갖추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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