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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Global+Local) 대학' 밑그림 나왔다"2027년까지 비수도권 글로컬 대학 30곳 선정 … 대학당  5년간 1000억씩 지원"

'글로컬(Global+Local) 대학'의 밑그림이 나왔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세계적인 경쟁력과 혁신역량을 갖춘 지역대학 육성 사업인 글로컬(Global+Local) 대학에 지원하는 대학은 통폐합과 학과 구조조정 등 혁신 서약서를 제출해 정성평가를 받는다.

또한 평가를 통해 선정된 대학이 총장이 바뀌며 '서약'을 어기면 지원금을 환수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교육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글로컬대학30 추진방안' 시안을 공개했다.

교육부는 오는 28일까지 온라인 의견 수렴과 4차례 권역별 공청회를 통해 대학과 지자체 등 현장 의견을 듣는다.

또한 누리집을 활용해 글로컬대학에 대한 국민 의견도 수렴한 뒤 오는 31일 제2차 글로컬대학위원회 회의에서 글로컬대학30 추진방안을 최종 확정한다. 

교육부는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5월과 7월 각각 예비지정과 본지정 평가를 실시한다.

본지정 평가에 앞서서는 대학이 소재한 지역의 지자체장으로부터 대응 투자 등의 의견을 청취한다.

다만 지자체장의 의견은 평가에 영향을 주지 않겠다는 것이 교육부 입장이다.

글로컬 대학 선정 평가 결과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글로컬대학위원회에서 심의한다.

지원 대학은 혁신비전과 혁신 과제를 핵심적으로 제시한 기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획서 분량은 5쪽 이내다.

혁신과제는 ▲산학협력 허브 역할 ▲대학 내외부 경계 허물기 ▲과감한 대도약혁신 추진 체계 운영 ▲성과관리 시스템 및 공개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교육부는 과감한 혁신 의지가 있는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학을 길러내고 육성해 대학 혁신의 성공사례를 창출시키고 전체 대학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글로컬대학은 개방적인 대학 의사결정 체제 운영, 학사구조의 유연화 등 대학 내외부의 경계를 어무는 노력과 혁신을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혁신 추진 체계, 그리고 투명한 자율 성과관리 시스템 등을 갖추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교육부는 오는 2027년까지 비수도권에서 글로컬 대학 30곳을 선정해 대학당  5년간 1000억원씩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교육부는 학령 인구 감소와 산업 구조의 급격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역사회·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과감한 혁신 계획을 갖춘 대학을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김중수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장은 공청회에서 "이제 대학교는 지역사회의 자랑거리이자 지역 주민에게 존경받는 대학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선택하는 대학으로 변해야 한다"며 "현재 대학 지원의 생태계 변화로 대학이 적극적인 혁신을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만큼 글로컬대학을 중심으로 지역대학이 지역발전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그동안 교육부가 제시하는 혁신의 목표와 방향성에 기반한 사업운영으로 대학이 마음껏 혁신의 그림을 그리는 데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라며 "글로컬대학을 시작으로 우리 대학이 도전 의식과 혁신 의지를 바탕으로 과감하게 경계를 허물고 담대한 변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범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장벽 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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