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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지하철 시대 열었다" … 충북 민·관·정 환호
▲ 김영환 도지사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더.

윤석열 대통령의 청주 지하철 건설 추진과 철도 산업 메카 육성 약속이 나오자 충북 민·관·정은 일제히 환호했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황영호 충북도의장과 김병국 청주시의장, 박덕흠 국회의원,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충북도청에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6년여 산고 끝에 얻어낸 값진 성과"라고 반겼다.

대전에서 세종을 거쳐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을 구상하고 제안한 것은 충북이었다.

청주공항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전·세종·충남 지역 거주자들의 청주공항 접근성을 개선하자는 취지였다.

정부는 큰 비용 부담 때문에 부정적이었으나 4년 만인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이 사업을 포함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청주 외곽 기존 충북선 철도를 이용하는 노선안에 발끈한 도는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대안 노선을 주장하면서 광역철도 건설 분담금 거부 투쟁에 나서기도 했다.

충북 민·관·정은 도민 55만 서명운동, 국민청원, 청와대와 국토부 1인 시위, 촛불문화제와 결의대회, 토론회 등을 통한 대정부 압박 수위를 높여 가면서 대안 노선 채택을 요구했다.

2021년 대선 때 핵심 지역 공약으로 채택된 이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의 이날 추진 선언으로 현실화했다.

김 지사는 "(충청권 광역철도)청주 도심 통과 노선은 도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평가하면서 "(충청권의)보이지 않는 장벽이 무너지고 괄목할 만한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시장은 "통수권자의 사업 추진 선언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도 이미 통과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낙관하면서 "청주 지하철 시대를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도심 통과를 전제로 사업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인 철도공단은 조만간 이를 완료해 국토부에 보고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 중 이 사업 추진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청주에서 열린 KTX 오송~평택 2복선 착공식에서 "충청권 광역철도가 청주 도심을 통과하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충청권을 철도산업의 메카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KTX 오송~평택 2복선 건설사업은 평택~오송 구간 지하에 46.9㎞의 고속철도를 신설하는 것으로, 정부는 이 철도에 국내 처음으로 시속 400㎞ 고속 열차를 배치할 계획이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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