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기대 산학협력단 민준기 단장(오른쪽)이 9월 12일 제주도 신화월드에서 열린 2023년 제14회 Best of CHAMP Day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3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2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린 '2023년 제14회 Best of CHAMP Day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에서 한기대 산학협력단(단장 민준기)은 실습장비 기반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디지털 전환으로 기술교육을 혁신하다'라는 사례를 통해 공동훈련센터 부문 최우수상(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Best of CHAMP Day'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업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2010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한기대는 지난해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실습장비 기반 시뮬레이터' 7종을 개발해 실물장비 사용에서 발생하는 시간적·공간적·물리적 한계를 극복한 디지털 학습 환경을 구현했다.

해당 시뮬레이터는 타 대학, 훈련기관, 직업계고, 기업체 등 다양한 수요자에게 403회에 걸쳐 집체교육과 비대면 교육에 활용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지원했다.

'실습장비 기반 시뮬레이터'는 기존 집체·대면 형태의 실습교육 한계를 극복한 디지털 학습방식으로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이 지향하는 공유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준기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가 기업의 스마트 제조 실현과 직업훈련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평생직업능력개발의 허브로서 국가인적자원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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