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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 한국교통대 '통합' 확정!양 대학 '3주체 찬반 투표' 결과 가결 …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지정 청신호
▲고창섭 충북대 총장(왼쪽)과 윤승조 한국교통대 총장이 8월 31일 '단게적 통합 원친 합의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결국 통합이 확정됐다.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의 통합 이야기다.

이에 따라 현재 양 대학이 사활을 걸고 추진중인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에 힘찬 동력을 얻게 됐다.

그만큼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지정에도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그러나 3주체의 투표로 통합이 확정됐으나 향후 통합 과정은 가시밭 길이 예상된다.

충북대의 경우 학생들의 통합 반대율이 87.41%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반대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대는 19~20일 이틀, 한국교통대는 20일 오후 9시까지 각각 교수, 직원, 학생 3주체간 양 대학 통합을 전제로 한 글로컬대학30 추진을 위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그리고 충북대는 3주체 중 2주체 이상 반대할 경우, 교통대는 1주체라도 반대하면 통합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그 결과 양 대학 모두 통합 요건을 충족시켜 통합안을 가결시켰다.

충북대의 경우 교수와 직원은 찬성한 반면 학생들은 반대했지만 2주체 이상이 찬성해 가결됐다.

교수는 총선거인 768명 중 691명이 투표에 참여해 89.97%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 결과 찬성 490명(70.91%), 반대 201명(29.09%)으로 집계됐다.

직원은 총선거인 600명중 563명이 투표에 참여해 93.83%의 투표를 기록했으며 찬성 366명(65.01%), 반대 197명(34.99%)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생은 총선거인 1만5459명중 9144명(59.15%)만 투표에 참여해 9.44%의 매우 낮은 투표를 보였다.

특히 찬성표가 288명(3.15%)에 그친 반면 반대표는 무려 87.41%(7993명)를 기록해 향후 통합에 난관이 예상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충북대는 학생이 반대했지만 교수와 직원 2주체가 찬성해 통합 요건을 갖추게 된 셈이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도 교수, 직원·조교, 학생 3주체 모두 과반수 이상이 찬성해 충북대학교와의 단계적 통합을 전제로 한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에 힘을 얻게  됐다.

교통대는 이날 오후 9시까지 진행된 찬반 투표에 ▲교수 91.95%(297명/323명) ▲직원·조교 92.33%(301명/326명) ▲학생 64.86%(5,275명/8,133명)이 참여하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그 결과 ▲교수 61.62% ▲직원·조교 72.76% ▲학생 72.47%의 높은 찬성으로 통합을 전제한 글로컬대학 30사업에 찬성했다.

이와 관련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관계자는 "수차례의 공개토론회, 홈페이지, 이메일 등을 통해 글로컬대학30 추진 과정을 내부 구성원에게 투명하게 공유했을 뿐만 아니라 윤승조 총장이 글로컬대학30 추진에 대한 확신과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구성원의 우려를 불식시킨 결과로 풀이된다"며 "이로써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본지정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대학은 10월 6일까지 이날 통합 찬반 투표 결과가 담긴 실행계획서를 제출하게 된다.

그리고 교육부는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위원회 구성 및 실행계획서 평가 후 10월 말 10개교 내외의 글로컬 본지정 대학을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글로컬대학 30사업에 선정된 예비 대학은 ▲강원대·강릉원주대 ▲경상국립대 ▲부산대·부산교대 ▲순천대 ▲순천향대 ▲안동대·경북도립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울산대 ▲인제대 ▲전남대 ▲전북대 ▲충북대·한국교통대 ▲포항공대 ▲한동대 ▲한림대 등 15개교다.

이들중 공동형 4개 대학, 단독형은 11개 대학이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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