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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대학 웃고, 5개 대학 울다!'2023년 글로컬대학' 평가 발표 … 강원 · 경북지역 '웃음', 충남 · 광주지역 '눈물'
▲김우승 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서울정부청사에서 ‘2023년 글로컬대학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10개 대학은 웃고, 5개 대학은 울었다.

전국의 비수권 대학들이 명운을 걸고 뛰어 들었던 글로컬대학 3.0사업 결과가 마침내 뚜껑을 열었다.

그 결과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위원회 평가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3일 '2023년 글로컬대학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강원대‧강릉원주대 ▲경상국립대 ▲부산대‧부산교대 ▲순천대 ▲안동대‧경북도립대 ▲울산대 ▲전북대 ▲충북대‧한국교통대 ▲포항공대 ▲한림대 등 총 10개 대학이 ‘2023년 글로컬’ 본지정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반면 ▲순천향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인제대 ▲전남대 ▲한동대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번 글로컬 본지정 선정중 가장 큰 특징은 통합을 전제로 신청한 공동형 4개 대학이 모두 선정됐다는 점이다.

이는 ▲강원대‧강릉원주대 ▲부산대‧부산교대 ▲안동대‧경북도립대 ▲충북대‧한국교통대 등이다.

교육부가 "이번 평가지표에 통폐합에 대한 배려사항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지만 평가위원회가 "통합을 전제로 제출한 대학들의 혁신계획서에 담긴 선도적인 특성에 주목했다"고 강조해 통폐합 대학들이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학들은 협약 체결 후 1년 이내 교육부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신속하게 통합 절차를 추진해야 한다. 

또한 이번 글로컬대학 평가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지역은 강원과 경북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역에서는 '강원대-강릉원주대'와 '한림대', 경북지역에서는 '안동대-경북도립대', '포항공대' 등 각각 두 곳이 선정됐기 때문이다.

반면 충남, 광주의 경우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던 순천향대, 전남대가 탈락하면서 지역의 모든 대학이 글로컬대학에서 떨어졌다. 

전남대의 경우 이번 본지정 평가에서 유일하게 탈락한 국립대가 됐다.

한편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이번 본지정 평가에서 미지정된 대학들이 혁신의 동력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내년에 한해 예비지정 대학으로서의 지위를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권고했다. 

이럴 경우 2024년 본지정 평가대학은 2023년 미지정 대학 5개 및 2024년 예비지정 대학 15개 내외 등 총 20개 내외가 된다.

이와 함께 각 대학은 기 제출한 실행계획서를 토대로 1차 연도 이행에 착수하지만 내년 2월까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실행계획서를 수정‧보완해야 한다. 

대학별‧연차별 지원액 규모도 실행계획서 수정사항을 감안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대학은 매년 이행점검을 실시하며, 3‧5년차에는 중간‧종료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결과 실행계획이 미이행됐거나 성과가 미흡한 경우 글로컬대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협약 해지 또는 지원 중지 등이 조치되며, 필요 시 사업비 환수까지 이뤄진다.

교육부는 내년에는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 2차 연도인 점을 감안해 전체적인 일정을 앞당겨 내년 1월 중 '2024년 글로컬대학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4월 예비지정, 7월 본지정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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