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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新성장 스피드업 추진단' 출범 … "글로벌 물 시장 선점"

한국수자원공사가 ‘新성장 스피드업 추진단’을 새롭게 꾸리고 글로벌 물 시장 선점에 나선다.

수자원공사(K-water)는 2일 대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올해 제1차 경영현안 전략회의를 열고 ‘新성장 스피드업 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이날 회의에는 윤석대 사장과 임원진, 부서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물산업의 전망과 기회,  추진단 운영계획 등을 공유했다.

영국 물산업 동향 및 시장분석 전문기관 글로벌워터인텔리전스(GWI)와 캐나다 물산업 투자전문기업 XPV 워터파트너스(XPV Water Partners)가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 '미래 물 공급 안정성 투자(Investing in a water-secure future)'에 따르면 미래 전 세계 물재해 규모는 향후 10년간 2400조 원의 손실이 추정된다. 이에 따라 물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시장이 가장 큰 투자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민간부문 인프라 투자는 2034년 9150조 원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기업 물 수요는 4256조 원으로 올해 대비 6.4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산업과 첨단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하이테크 물산업은 2024년 386조 원에서 2034년 1862조 원으로 4.8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수자원공사는 윤 사장을 단장으로 ‘新성장 스피드업 추진단’을 운영해 미래 물산업 흐름과 수자원공사의 전략방향을 일치시키고, 속도감 있게 전략을 실행, 신성장 기회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추진단은 물관리 디지털 전환, 신규 물그릇 확보 및 활용, 물환경 관리, 재생에너지 개발, 글로벌 역량강화 5개 핵심 업무를 바탕으로 신규사업을 발굴, 전사적 소통을 강화하고 프로젝트 적합성과 재무적 영향, 투자계획 등을 점검한다.

이를 통해 미래 유망분야 중심으로 자원을 배치하는 등 선택과 집중으로 경영 효율을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공사는 3대 운영 목표도 제시했다. 올해는 초격차 기술 사업화와 신규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2027년에는 기후위기 대응과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으로 진입해 2033년에는 물 안보 분야 경쟁우위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수자원공사가 선도하고 있는 초격차 기술은 디지털 물관리와 AI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 등 3대 기술이다.

이를 바탕으로 융복합 신규사업을 발굴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2027년에는 글로벌 물기업 Top 10에 진입하고, 매출규모 10조 원에 달하는 Global 2000 리스트 수준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구체화했다.

윤 사장은 "물 안보가 글로벌경제를 좌우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 미래 유망 분야를 선택하고 집중적으로 끌고 나가야 할 때"라며 "추진단은 우리의 계획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는 출발점으로 미래 먹거리 분야에 적기 투자해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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