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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화장품' 수출 날개!역대 '최대 수출' 기록 · 전년 대비 12.7% 증가 …"對中 수출은 반토막"
▲ 충북 화장품 브랜드 '샤비' 제품들.

우리나라 화장품류 수출이 올 3개월 동안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중국 수출량이 최근 3년간 반토막이 났지만 다양한 나라로 수출시장을 개척하면서 올해 연간 신기록 달성도 기대된다.

3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화장품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23억 달러로 1분기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2021년 92억 달러로 화장품류 연간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후 코로나 여파로 일시 주춤했으나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선 뒤 수출 재도약이 이뤄지고 있다.

올 3개월간 품목별 수출실적은 스킨이나 로션 같은 기초화장품이 44.4%로 가장 많았고 선크림, 주름스틱 등 기타화장품이 25.1%, 립스틱이나 파우더 등 색조화장품 15.5%, 마스크팩 등 미용제품 10.4%, 세안제품 4.2%, 향수 0.4%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은 기초화장품의 비중이 51.1%로 수출을 주도했으나 코로나 이후 색조화장품 수요 증가 등 다양한 제품의 수요가 늘면서 수출품목이 다변화되고 있다.

특히 색조화장품은 불경기 저렴하면서 소비만족도 높은 입술화장품 등이, 기타 화장품은 우수한 품질로 해외에서 인정받는 선크림 등 기능성 제품이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 분석에선 올해 모두 175개국으로 수출됐으며 비중별로는 중국 26.6%, 미국 16.4%, 일본 10.5%, 베트남 6.6% 순을 보였다.

이 중 110개국에서 동기간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중국의 경우 2021년 53.0%의 비중을 보였으나 2022년 45.3%, 지난해 32.7%로 급격히 낮아졌고 올 1분기는 26.6%로 떨어지는 등 가파르게 수출비율이 줄고 있다.

이에 대해 관세청은 수출 1위국 중국에 대한 의존도는 크게 낮아지는 반면 다양한 나라로 수출이 늘면서 특정국 쏠림이 완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한류와 함께 K-뷰티에 대한 관심·인기 확산으로 수출품목 및 국가가 다변화되고 있다"며 "여기에 우리 기업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우수한 품질의 새롭고 다양한 제품이 글로벌 유행을 선도하면서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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