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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 'KAIST 교수' 됐다5일 임명식 … 2026년까지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강연
▲KAIST가 5일 가수 지드래곤 씨를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명했다. 왼쪽부터 이광형 KAIST 총장, 권지용 기계공학과 초빙교수,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최고행복책임자.

KAIST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씨를 기계공학과 초빙교수에 임용했다고 5일 밝혔다.

임명장 수여식은 이날 KAIST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임용은 KAIST에서 개발한 최신 과학기술을 K-콘텐츠와 문화산업에 접목시켜 한국 문화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권지용 초빙교수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의 경험과 삶을 공유해 학생들에게 세계를 바라보는 비전과 통찰, 도전목표를 개척하는 의지와 영감을 심어줄 방침이다.

또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KAIST 구성원과 소통하는 한편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예술적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AIST의 다양한 기술을 예술과 문화콘텐츠에 접목하는 공동연구도 추진한다.

'KAIST-갤럭시코퍼레이션 엔터테크연구센터(가칭)'를 기계공학과에 설립하고 ▲한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 연구 ▲K-컬처와 인공지능·로봇·메타버스 등 과학기술 융합 연구 ▲볼류메트릭·모션캡쳐·햅틱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아티스트 아바타 개발을 추진한다.

권 교수의 임용 기간은 이달부터 2026년 6월까지 2년간이다.  

권지용 교수는 KAIST 글로벌 앰버서더로도 임명되어 KAIST의 해외 홍보 강화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 2006년 데뷔해 세계적인 인기를 끈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이자 리더로, 한국 대중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2016년에는 아시아 남성 처음으로 패션 브랜드 샤넬의 글로벌 엠버서더로 선정되는 등 패션 분야에서도 폭넓은 활약을 펼쳐 한국의 음악과 패션을 세계에 알렸다고 평가받는다.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엔터테크 스타트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을 앞두고 있다.

권지용 교수는 "수많은 과학 천재들이 배출되는 KAIST의 초빙교수가 돼 영광"이라며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저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영역이 만나서 큰 시너지, 즉 '빅뱅'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음악 분야에도 인공지능으로 작업하는 분들이 많이 늘고 있고 이런 첨단기술이 더 다양한 형태의 창작작업을 가능하게 한다"며 "갤럭시코퍼레이션과 KAIST가 함께 개발하는 인공지능 아바타를 통해 자주 만나지 못하는 전 세계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싶다"고 기대했다.

이광형 총장은 "늘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미지의 영역을 개척해온 대학이라는 점과 문화예술계에서 세계적인 성취를 이룬 선도자이자 개척자라는 점에서 KAIST와 권 교수는 공통점이 있다"며 "권 교수의 활동을 통해 KAIST의 과학기술이 K-컬처 글로벌 무대 확산과 성장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초일류 대학을 지향하는 우리 구성원에게도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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