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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구촌 Green' 실현 선도![충북대 LINC 3.0사업단 'CBNU 글로벌 강소스타기업' 기획탐방] ①㈜그린광학
충북대학교 LINC 3.0사업단(단장 유재수)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4 CBNU 글로벌강소스타기업'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우수기업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스타기업 육성을 위해서다. 이를 위해 본보는 '2024 CBNU 글로벌강소스타기업'에 선정된 기업의 기획탐방 시리즈 보도를 통해 산학협력 활성화와 이의 성공을 뒷받침 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전 지구촌의  'Green' 실현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그린광학 청주 오창 전경.

◇ ㈜그린광학은

달 탐사선 다누리의 고해상도 카메라에 들어있는 렌즈 모듈을 제작한 ㈜그린광학(대표이사 조현일). 

충북 청주시에 자리잡고 있는 광학 전문기업 ㈜그린광학’은 임직원 280명(한국 230명, 베트남 호치민 50명)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산업부터 방위산업과 위성 등에까지 쓰이는 다양한 광학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빛을 이용한 광 설계와 조명설계, 광 응용 제품군의 렌즈 및 기구 설계, 가공, 코팅, 조립, 평가까지 광학 분야 전체를 아우르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지난 1999년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쳐 국내에선 드물게 광학 제품 생산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또 25년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독보적인 기술력 확보로 국내·외 다양한 기업에 광 부품이나 시스템을 공급 중에 있다. 

사업 영역은 항공우주용 위성 거울, 방산용 탐색 돔(Seeker Dome) 및 레이저무기 광학계, 반도체나 디스플레이용 광학계, 원소재 등 다양하다. 

광학 제품은 렌즈, 거울, 필터 등으로 모듈화 돼 생산된다. 

그린광학의 사업 분야는 정밀제품, 방위산업을 거쳐 우주로 확대 중이며, 이익의 상당 부분을 우주 광학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그린광학은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충북대 LINC 3.0사업단의 'CBNU 글로벌강소스타기업'에 선정돼 국내 광학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 집약형 고난도·고부가 가치 광학 제품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회사의 주력제품들.

◇ 회사의 주력제품은

㈜그린광학의 사업영역은 크게 4가지다.

먼저 ▲반도체, 디스플레이, 레이저 등 일반사업과 ▲방산용 Seeker Dome 및 레이저무기 광학계 등 방위산업 ▲우주용 위성 거울 등 항공우주 분야 ▲ZnS 등의 원소재 개발 등이다.

지난 2013년 그린광학은 국내 과학기술 위성의 카메라 렌즈를 제작하면서 우주 분야에 진출했다. 

최근 유리 기반의 광학 거울부터 세라믹 등의 신소재를 이용한 광학 반사경 제작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SiC 광학 거울 제작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높은 강성 및 경량화 측면에서 유리하고 온도 등의 환경 영향성에서도 우수한 특성을 보인다. 

㈜그린광학은 한국천문연구원, 미국항공우주국(NASA) 및 미국 NSF NOIRLab와 상당 기간 SiC 및 Cordierite 가공기술 연구 및 초정밀 연마기술 개발을 협업해 오면서 기술 경쟁력을 높여 오면서 300mm급의 SiC 및 500mm급 Cordierite를 이용한 광학 거울을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제작했다.

▲그린광학 전시 제품 사진.

광학 시스템이 대형화되면서 무게의 조건이 엄격히 제한되는 우주발사체에 적용할 광학 시스템에서는 광학 거울의 경량화 기술이 필수적이다. 

이에 2020년 인도 우주개발기구(ISRO: Indian Space Research Organization)에서 지구 관측용 카메라에 들어가는 비축 비구면의 광학 거울을 약 85% 경량화 설계를 했고, 그린광학에서 754x557㎜의 해당 광학 거울을 성공적으로 제작했다. 

제작 과정에는 정밀 기계가공과 화학 에칭 공정이 포함되어 있고, 2㎜ 수준의 리브(Rib) 두께까지 안정적으로 적용되었다. 

이에 따라 ㈜그린광학은 이미 70장 이상을 납품한데 이어 현재 인공위성용 1.2m급 대형 반사경을 연마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최초로 제작하는 초정밀 대형거울에 해당한다.

비축-자유곡면 3반사 광학망원경 개발 프로젝트인 'K-DRIFT'는 국내 순수 기술로 구성된 프로젝트이며, 이 중 그린광학이 거울 3개를 포함한 망원경을 제작하였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납품된 이 망원경으로 관측한 결과 8m급 대형망원경과 비슷한 결과를 보여 관련 연구자들의 기대 이상으로 우수한 성과를 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더 높은 성능의 후속 망원경 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우주망원경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조현일 대표와 임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충북대 LINC 3.0사업단 지원사업 및 성과는

'CBNU 글로벌강소스타기업' 프로젝트는 성장 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중기부의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스타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충북대 LINC 3.0사업단이 자체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충북대 LINC 3.0사업단은 지난해 선발과정을 거쳐 '2023 CBNU 글로벌강소스타기업' 11개 기업에 이어 올해도 '2024 CBNU 글로벌강소스타기업' 13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이들 기업들에게는 충북대 LINC 3.0사업단 산학협력 프로그램 지원시 지원금 추가 신청 기회가 부여된다.

즉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는 추가 지원금 3천만원, 시제품제작지원사업은 기본 지원 외 1천500만원 과제 2건 추가 지원 혜택 물론 기업홍보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강소기업 성장을 뒷받침 하게 된다.

특히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엑셀레이터 연계 지원과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등 해외 박람회 부스 참가(적격심사 후) 등의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도 뒷받침 된다.

이에 따라 ㈜그린광학도 현재 LINC 3.0사업단(주관 교수 홍종필)의 기술협력 프로그램인 시제품제작지원사업을 통해 '5G 고수율의 단결정 성장 제어 기법을 적용한 초분광 이미징 음향광학 가변 필터 시스템'을 개발중에 있다.

이에 따라 ㈜그린광학은 ▲AOC 원재료 정제/성장, 임피던스 매칭 설계 기술 확보, 휴대용 소형 분광카메라 기술 확보 ▲생화학 원격탐지, 광물 탐사, 오염원 확산 모티터링 등의 초분광 기술에 활용하는 등의 과학기술적 성과와 ▲AOTF를 활용한 시장 개척(2차전지 검사장비, 자동차 도색 검사 장비 등 매출 발생) 등의 경제적 성과를 얻고 있다.

그리고 ㈜그린광학은 향후 2회에 걸쳐 시제품제작지원사업을 추가 신청할 수 있다.

▲조현일 대표는 "㈜그린광학은 단순한 광학 회사를 넘어 대한민국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광학 관련 인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회사의 향후 계획은

시장에서 요구될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하기 위해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레이저 등의 일반사업에는 초분광 카메라를 활용한 시스템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방위산업은 증가하는 Seeker Dome을 생산설비를 확장해서 고객이 요구하는 대량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우주 쪽은 기존 위성용 대구경이나 카메라 모듈을 제작한 경험을 더욱 확장해서 탑재체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원소재 개발도 지속해서 진행하는 것은 물론 신규 생산설비도 늘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소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조현일 대표는 "소재, 산업, 방산, 우주산업의 핵심적인 부분은 광학 기술이 담당한다"면서 "이는 해외 기술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분야지만 지속적인 정책지원과 기업의 자율적인 노력이 잘 융합된다면 우리도 쫓아가는 수준을 벗어나 세계를 끌고 가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래산업의 한 분야가 될 기초광학 산업에 투자해야 하며, 이공계열 육성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조 대표는 덧붙였다. 

조 대표는 이어 "㈜그린광학은 단순한 광학 회사를 넘어 대한민국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광학 관련 인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의 또 한가지 목표는 직원들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 가는 일이다. 

직원들의 능력을 키워주면서 회사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하고, 나아가 직원들의 자녀가 입사해도 좋을 정도의 회사를 일궈가는 것을 목표로 경영하고 있는 것이다. 

조 대표는 "100년 이상 이어갈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지난 25년간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단순히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광학 분야에서 실력을 키워나가 국내외에서 명실상부한 기업으로 자리 잡고자 하는 지향점을 가지고 경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목표 달성과 해외로의 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 독일, 일본, 대만, 중국, 말레이시아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전 지구촌의 'Green' 실현을 위해 지금도 GO(Green Optics)의 젊은 인재들이 전세계에서 활기차게 일하고 있다고 조 대표는 덧붙였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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