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도내기업의 중국 현지진출 지원 및 바이어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충청북도 우수상품 중국판매장' 운영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우수상품 중국판매장은 충청북도 해외마케팅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 6월부터 도내 10개 기업의 29개 상품이 중국 선양 한백쇼핑에 위치한 판매장에 입점하여, 제품을 판매ㆍ홍보하고 있다.

주요 성과로 숙취해소 음료 제조회사인 동해바이오는 9월 6일(금) 중국의 온라인 전문 캠핑용 용품 판매업체인 조식클라우드와 손을 잡고, 100만달러 규모의 중국 틱톡(TikTok) AI라이브 판매 MOU를 체결했다.

조식클라우드는 중국 전역에서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는 기업으로 최근 중국 젊은 소비자 사이 숙취해소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판매장을 통해 동해바이오 제품의 효과에 만족하여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7월에는 와이케이트레이딩플러스가 중국 산모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제품 제공 및 중국시장 진출 발판 마련을 위해 중국 황가월부 산후조리원과 입점을 위한 50만 달러의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청주상공회의소 오철진 본부장은 "이번 우수판매장 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들의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성공적인 진출을 이끌어내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충청북도의 우수상품이 중국 전역으로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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