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중심대학에 선정된 한남대학교가 창업 거점행사인 '스타트업 Meet-up Day'를 개최하고 창업 교류 열기를 확산하며 지역 창업문화 확산에 나섰다.

9일 한남대에 따르면 지난 3일~5일 유성구 궁동 일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IR 피칭데이', '3D펜 시제품 제작 실습', 'HN 오픈이노베이션'과 함께 '창업 상담회 및 창업박람회와 창업 특강'을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이승철 총장을 비롯한 창업 관련 주요 인사들과 창업동아리 학생 등 지역 내 창업기업, 창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교류를 나눴다.

한남대는 행사에서는 한남대를 통해 육성된 우수 기업의 홍보 전시 등 창업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별 전문가와의 창업 상담, 대전·세종 지역 예비·초기·도약기 기업의 IR 피칭데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스타트업 창업 특강과 3D펜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 실습은 참여자들의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창업자와 대·중견기업 간의 협력을 통한 HN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자들은 대·중견기업의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유승연 한남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스타트업 Meet-up Day' 에서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한남대학교가 창업 활성화에 앞장서는 창업거점 대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행사가 창업가들의 성공과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