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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원연구비를 내돈처럼 … 교수 3명 입건

대전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7일 수년간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받은 연구사업비를 사적으로 쓴 서울지역 한 사립대 교수 A(62)씨 등 대학교수 3명을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교수는 연구재단이 지원한 연구사업비 121억원 중 1억5800만원을 2005년부터 6년 간 375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지역 유흥주점 등에서 쓴 혐의다.

그는 연구와 관계없이 개인적으로 술을 마시고도 기술정보활동비 명목으로 법인카드를 결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지역 국립대 교수 B(43)씨는 2009년 8월부터 2012년 2월까지 101차례에 걸쳐 서류를 꾸며 출장비 명목으로 연구재단에서 600만원을 받아 용돈으로 쓰는가하면 연구원들과 회의하며 식사한 것처럼 속여 회의비 1200만원을 가로챘다.

부산 소재 사립대 교수 C(64)씨는 친딸을 청년인턴연구원으로 허위등록하고 연구비 7500만원 중 880만원을 인건비로 받아내 사기 혐의로 입건됐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입건된 교수들을 연구재단과 소속 대학에 통보해 부정사용된 연구사업비를 환수조처토록 할 방침이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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