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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休] 나들이하기 딱 좋은 계절~~볼거리 · 즐길거리 '가득' … 이번주 '가볼만한 곳'

선선한 가을바람이 기분 좋은 요즘 같은 날.

가족, 연인과 함께 본격적인 가을 정취를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

이번 주말 충북 곳곳에서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축제부터 황금 물결을 이루는 억새 장관까지 가볼 곳이 많다.

▲ 억새가 장관을 이룬 앙성면 비내섬이 한국관광공사의 10월 가볼만한 곳에 선정됐다.

◇ 가을 정취 담뿍 머금은 '억새'

억새가 장관을 이룬 '비내섬(앙성면)'이 한국관광공사의 10월 가볼만한 곳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억새, 갈대 명승지와 함께하는 맛 기행'을 테마로 충주 비내섬을 비롯해 강원도 정선의 민둥산, 경남 창원의 주남저수지, 광주광역시의 무등산, 전남 해남의 남도의 가을, 충남 보령의 오서산 억새를 6선으로 뽑았다.

앙성면 조천리에 위치한 비내섬은 99만2000㎡ 면적에 억새 군락을 이뤄 가을이면 어른 키만한 억새의 향연이 펼쳐진다.

비내섬은 TV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징비록' '광개토대왕' '기왕후' '정도전'을 비롯해 영화 '서부전선' '전우치'의 배경이 되기도 한 곳이다.

이곳에 조성된 비내길은 1구간과 2구간으로 나뉜다. 1구간은 앙성온천광장에서 출발, 철새전망대와 남한강 변 오솔길을 지나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7.5㎞ 코스다.

2구간은 철새전망대와 비내섬, 새바지산전망대를 거쳐 앙성온천광장에서 끝나는 14㎞ 코스로 이뤄졌다.

비내길은 2012년 행정안전부의 걷고 싶은 '전국 녹색길 베스트 10'에도 선정됐다.

▲ '2016 청주공예 페어'가 5일 충북 청주 옛 연초제조창 전시장에서 개막했다.

◇ '공예 흐름을 한눈에'

공예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6 청주공예 페어'가 5일 충북 청주 옛 연초제조창 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공예 페어는 연초제조창의 공간적 특성을 살린 깔끔하고 세련된 공간 연출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많은 시민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교육 체험과 SNS 이벤트 존은 체험을 즐기려는 어린이부터 친구, 연인,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페어 행사에는 국내외 유명 작가·갤러리가 다수 참여해 공예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였다.

이 중 마사유키 츠보타(일본-목공예)의 작품은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요소와 그에 상반된 작가의 손끝에서 우러나오는 온기가 융합된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의 마음 깊은 곳까지 여운을 남겼다.

또 아시아와 유럽의 호텔, 식당으로 출품하는 등 공예계의 성공적인 사업 모델로 유명한 래티튜드'Latitude(홍콩)'도 입점해 눈길을 끌었다.

9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예 페어는 이번 주말 페어 전체 부스가 참여해 공예품을 대폭 할인 판매하는 '페어 데이' 행사도 진행한다.

▲ 가을 산행의  최고로 꼽히고  있는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  제비봉 정상.

◇ 단양 '명산' 오색단풍

가을을 맞아 단양의 이름난 산이 오색 단풍으로 조금씩 물들어가면서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의 명산 중 산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만들어진 도락산(단성면 가산리)은 가을 단풍철에 빼놓을 수 없는 등산코스다.

도락산(해발 964m)은 경관이 수려하고 바위를 오르내리는 재미가 더해 등산객이 가장 많이 찾고 있다.

우암 송시열 선생이 이름 붙인 산으로도 유명하며, 정상부근에는 신라시대 때 축성한 '도락산성'이 남아있어 천년세월의 흔적을 더듬어 볼 수 있다.

단양 가을산행의 또다른 인기코스는 제비봉(단성면 장회리)이다.

구담봉·옥순봉과 어우러져 충주호 호반관광의 백미로 꼽히는 제비봉(해발 721m)은 부챗살처럼 드리워진 바위능선이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나는 제비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제비봉은 정상까지 2㎞에 불과해 가벼운 옷차림으로도 부담 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어 전국 등산 동호인은 물론 가을 나들이에 나선 관광객과 주민에게도 꾸준한 인기다.

제비봉 정상에 오르면 단풍으로 치장한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장회나루를 감싸 안고 있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산림청에서 지정한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손꼽히는 금수산(적성면 상리) 역시 단양의 빼놓을 수 없는 명산 중 하나다.

월악산 국립공원 최북단에 위치한 해발 1016m의 우뚝한 산으로 산세가 미인이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미인봉'으로도 불린다.

비단에 수놓은 듯 울긋불긋한 단풍이 곱기로 유명하며, 조선 중엽 단양군수로 있던 퇴계 이황 선생이 비단에 수를 놓은 듯 한 절경에 매료돼 '금수산(錦繡山)'이란 이름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회가 오는 8일 충북 단양군 가곡면 사평리 갈대밭에서 열린다.

◇ '시월의 멋진 날 갈대밭의 향연'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회가 오는 8일 충북 단양군 가곡면 사평리 갈대밭에서 열린다.

'시월의 멋진 날 갈대밭의 향연'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음악회는 풍물패의 신명나는 장단과 함께 오후 6시에 시작한다.

인기가수 노사연·김소희와 느오보까메라타(남성 중창) 등을 초청해 공연한다.

그린하모니와 천상의 소리 합창단 등 지역 공연단체도 무대에 올라 가을 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는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단양군 가곡면 사평리 갈대밭은 완연한 가을 날씨로 접어들면서 낭만여행을 즐기려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곡면 덕천리에서 향산에 이르는 10.8㎞ 구간에 걸쳐 자연군락으로 형성된 갈대밭은 인위적인 훼손이 거의 없는데다 남한강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으로 가족과 친구, 연인의 산책코스로 인기다.

보통 10월부터 은빛으로 물들기 시작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이달 중순께면 은빛향연에 더해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든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단양의 또다른 관광명소가 된다.

도로변에 인접해 접근하기 쉬운데다 각종 철새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이 서식해 자연생태학습지로도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남한강 갈대밭 가운데 사평마을 인근 1.4㎞ 구간은 최고의 인기 탐방코스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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