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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休] 주말 공연 · 전시 뭘 볼까?클래식콘서트 · 호서대 졸업생 송년 자선음악회 등 '풍성'

이번 주말 잃어버린 문화 감성을 되찾아보자.

클래식콘서트, 자선음악회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 낭만의 겨울 이야기 

클래식 기타 선율로 낭만의 겨울 이야기를 빚어내는 '기타 갈라콘서트'가 오는 11일 충북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한국기타협회 충북지회는 충북문화재단 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기타갈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우리나라 처음으로 예일대 음악대학원에서 기타를 전공해 한국인 기타리스트로는 처음으로 뉴욕 카네기 홀에서 독주회를 여는 전장수 기타리스트가 특별 출연한다.

이와 함께 기타 그룹 '피에스타' 소속으로 영화 '건축학개론' 등 영화 OST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진택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비틀스의 '렛잇비', '오블라디 오블라다', 엘가의 '사랑의 인사', 엔니오 모리코네의 시네마 천국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가요와 영화음악을 들려준다.

또 기타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페르난도 소르의 'Etude', 'Grand Solo' 등도 감상할 수 있다.

공연 마지막에는 하남 기타합주단이 폴 모리아 곡들로 대규모 앙상블 공연을 선보인다.

▲ 이달 8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전관에서 전시회를 진행하는 신예 안준영 작가의 펜 드로잉 작품.

◇ 펜으로 시간을 그리다

청주시립미술관이 청주미술창작 스튜디오에서 올해 10기 입주작가들의 릴레이 전시의 하나로 안준영전(展)을 개최한다.

8일부터 18일까지 청주미술창작 스튜디오 전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신예 안준영 작가가 펜 드로잉 작업을 선보인다.

안 작가는 그간 가느다란 펜으로 다양한 이미지를 섬세하게 그려온 스튜디오 장기작가로서 오랫동안 펜 작업에 대한 독특한 화풍을 실험하고 있다.

이미지를 보면 사람의 인체 해부도와 식물과 동물이 결합한 초현실적인 이미지, 잠 못 이루는 아이를 위한 양의 도상 등 다양한 소재를 화면으로 끌어내 작가 내면의 불안한 이면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만 것은 전시장의 연출이다. 작품 좌대 위로 설치한 조명은 섬세하게 그려진 이미지를 부각하며 펜으로 드로잉된 작품에 시각적 미감을 준다.

종이에 글씨를 쓰듯 그려낸 안 작가의 펜 드로잉 작업은 여타의 작업에서 볼 수 없는 내면의 시간을 기록해 아날로그의 시간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 안 작가는 전시장 속에 잠시 머무르는 관람객에게 '우리 자신에게 현대의 미와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동시대의 시각과 미감을 보여준다.

▲ 호서대학교 음악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소뇨앙상블'.

◇ 호서대 졸업생, 송년 자선음악회

호서대학교 음악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소뇨앙상블'이 9일 서울 '갤러리 위'에서 송년 자선음악회(2016 Year-end Charity Concert)를 개최한다.

이태리어로 '꿈꾸다, 열망하다'라는 소뇨(Sogno)의 앙상블은 호서대 박지영 교수를 음악감독으로 음악과 졸업생들로 이뤄진 클래식 앙상블로, 음악활동으로 꿈과 소망을 잃어버린 많은 청년들에게 열정과 희망을 찾아주자는 취지로 결성됐다.

이번 자선 음악회 연주곡은 ▲스메타나 피아노 3중주 ▲하이든의 현악4중주 ▲슈베르트의 피아노 3중주 ▲영화음악 등으로 구성됐으며 소프라노 김문희의 솔로 독창곡이 연주된다.

이번 연주에서는 개그맨 박준형씨가 재능기부로 사회를 담당하며, 자선음악회에서는 기증받은 물품의 자선 경매도 진행된다.

박지영 교수는 "이번 연주회는 재능기부를 통해 창단된 소뇨앙상블의 4번째 음악회로서 향후 체임버 오케스트라로 확대해 미국 씨애틀 연주회를 계획중"이라며 "음악회의 수익금은 호서대 장학기금과 천안시 사회복지재단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동부창고 발자취 '한 눈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3일~19일 동부창고34·35동 일대에서 '2016 동부창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올 한 해 동안 동부창고에서 진행됐던 프로그램을 참가자들과 함께 꾸미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동부창고 이야기, 동부창고 클래스, 기획공연 <리뷰 2016>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 프로그램을 펼친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동부창고 이야기'는 10주간 운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동부창고를 탐색하고 음성더빙과 촬영을 해 완성한 애니메이션 영상 3편이 상영된다.

또한 캐릭터 및 스토리텔링 전시를 즐길 수 있으며 샌드 애니메이션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퇴근 후 직장인들에게 문화적 일상을 제안했던 '동부창고 클래스'는 LP감상, 싱글들의 디너, 캘리그라피, 포토북 제작, 목공클래스, 목공 2day클래스 등 6개의 분야에서 시민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겨울음료 ‘뱅쇼’ 시음, LP감상 체험, 목공 체험(우든펜, 나무젓가락 만들기), 라이트 드로잉 사진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35동(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 펼쳐지는 기획공연 '리뷰2016'은 박균의 한국무용과 울림의 전통극을 선보인다.

공연자와 대화시간을 통해 공연을 준비하며 있었던 에피소드 등 공연 뒷 이야기를 나누며 시민들이 더욱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부창고 홈페이지(http://www.dbchangko.org)를 참고하면 된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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