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공동훈련센터가 4월 20일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2022년도 식품 품질 및 공정관리자 양성과정 프로젝트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식품 품질 및 공정관리자 양성과정'은 식품 산업에서 필수로 요구하는 이론 및 실무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식품·바이오 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하는 과정으로 교육생 20명은 1일간 식품 관련 기업 현직자 및 교수진으로부터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실무교육을 받았다.

수료식에서는 팀 프로젝트 발표와 개인 IR(Investor relations) 순으로 진행됐으며, ▲1조 '자유로운 약과'(굽는 기술을 활용하여 유통기한과 기호성이 증진되고 열량을 저감화한 유자 약과) ▲2조 '프로틴 콤부차'(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대두 분리 단백질을 첨가한 식물성 프로틴 콤부차 음료) ▲3조 '프리미엄 두유 요거트 뚜요'(특정 유산균주 및 대체감미료 활용을 통한 저당, 저칼로리, 미질개선 두유 요거트) ▲4조 '미푸딩'(발효 쌀가루와 알룰로스가 첨가된 저당 디저트 쌀눈 푸딩)을 발표했다. 

각 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하는 식품 기술이전 협의체의 차세대 농업실용화 우수기술을 활용하여 2022년 국내 식품시장 트렌드에 어울리는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개인 IR(Investor relations)을 통해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 임직원들 앞에서 자신의 역량과 취업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다.

연선미 충북대 공동훈련센터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임해준 수료생들 모두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식품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기업에 필요한 인성과 실무능력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훈련생-기업 간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지역 내에 우수한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 사업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충청북도·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지역 산업의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 훈련을 제공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정부지원 사업아다.

앞서 2021년도 수료를 마친 '식품 품질 및 공정관리자 양성과정' 1차는 수료와 동시에 다수의 취업 연계를 진행하여 77.8%의 높은 취업률로 마무리된 바 있다.

한편 충북대학교 공동훈련센터는 식품·바이오 기업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4일(월) '식품 품질 및 공정관리자 양성과정' 2차 개강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식품 중소기업 재직자들을 위한 ▲식품산업 푸드테크 이해 ▲식품기업 Audit 대응 ▲최신 개정 표시기준과 식품공전 과정도 현재 개설·운영 중이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