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안나노텍 제어시스템.

㈜이안나노텍(대표 안치현)은 산악지역 관광산업과 도심 교통시스템의 발전을 목표로 모노레일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제어 및 관제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안치현 대표는 전기공학도 출신으로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자동화 공정설계 및 운영을 담당하며 경험을 쌓았다.

이후 코스닥 상장사에서 시스템 개발자, CS팀장, 영업팀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현재 그는 ㈜이안나노텍의 CEO로서 사업화 全과정을 총괄하며 모노레일 제어 및 관제시스템 개발을 이끌고 있다.

안 대표는 "산악지역의 관광열차로 사용되는 모노레일에서 종종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 제어 및 관제시스템을 개발하여 관광산업과 교통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창업의 계기를 밝혔다.

㈜이안나노텍은 2024년 1월에 설립되었으며, 경남지역을 시작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문경 관광열차 모노레일 사업에서 수억 원에 수주하여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제어 및 관제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이 모노레일은 약 3.6km 구간을 왕복 운행하며, 해발 850m까지 상승하여 운행한다.

▲㈜이안나노텍 안치현 CEO.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혁신적인 제어시스템과 관제시스템이 필요했던 이 프로젝트는 9월에 본격적으로 관광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안나노텍이 추구하는 비전은 '친환경 기술 도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함께하는 기업'이다.

남녀노소, 노약자 할 것 없이 누구나 쉽게 산악 코스와 주변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모노레일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지닌다.

특히 모노레일은 자연재해와 장애물 등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므로 AI를 활용한 제어시스템을 개발하여 안전사고를 적극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이안나노텍은 사고 방지를 위한 데이터 수집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자사의 제어 기술을 활용하여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노레일을 구현하고자 한다.

안치현 대표는 "이안나노텍은 6월에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고, 7월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로 지정되었다. 또한 당사의 기술력과 시장 확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지역 내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5년 내에 모노레일 제어 및 관제시스템 분야의 선도적인 기업이 될 것이다. 우리는 고객 중심의 사고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안나노텍은 2024년 1월에 충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여 멘토링 및 입주기업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또한 문경 관광열차 모노레일과 포항 관광열차 모노레일의 관제 및 제어시스템을 제작하며 자사의 개발 기술과 혁신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충남대 창업보육센터  cnubi@c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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