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오창과학산업지내 (주)에어레인 전경.

"나만의 성공 스토리를 경험하며, 에어레인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어간다"

충북 오창과학산업지내 (주)에어레인 하성룡 대표의 메시지다.

하 대표 말 대로 (주)에어레인과 임직원들이 성공신화를 창조해 나가며 그 주인공의 스토리를 써 내려 가고 있다.

국내 유일의 기체분리막 전문 친환경에너지 솔루션 강소기업으로 고속 성장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하 대표가 밝힌 (주)에어레인의 강점은 3가지.

고객맞춤형 제품설계, 지역 전문성, 검증된 기술과 혁신 등이다.

이 3가지 강점을 기반으로 중국, 일본, 호주, 터키, 영국, 미국, 러시아에 이르기까지 20여개국에 다양한 제품과 시스템을 판매하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일본의 수출 규제 장벽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주)에어레인이 자체 폴리이미드 합성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국산화시장 대체 효과가 가능한데다 현재 일본이 리드하고 있는 'CO2 bubbler 장치' 국내 시장도 5년 내 대체 점유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의 '충북 민간주도형 지역기업육성사업 지원기업'에 선정되면서 글로벌 강소기업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로 공정 혁신과 新시장 개척을 위한 ▲고성능 중공사(섬유) 하우징 금형제작 ▲국내외 전시회 참가(영국 AD & Biogas) ▲핵심공정 자동화 ▲공정개선 및 작업환경 개선 등의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 (주)에어레인 하성룡 대표(오른쪽서 11번째)와 임직원들이 기체분리막 모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주)에어레인은 … "국내 유일의 기체분리막 전문 기업"

(주)에어레인은 국내 유일의 기체분리막 전문 기업이다.

즉, 중공사(섬유)막의 생산과 이를 이용한 분리막 모듈 제조, 분리 시스템의 설계, 생산, 기술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충섭 기술개발실장은 (주)에어레인을 "고객맞춤형 설계와 생산뿐만 아니라 시스템운전교육과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기체분리 분야에 있어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라고 소개했다.

특히 기체분리막 모듈 개발을 국내 최초로 성공한데다 제조 또한 유일한 기업이다.

따라서 세계시장 최대 점유사인 미국의 A사 제품과 비교해도 성능이 우위인데다 가격 경쟁력마저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 확대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글로벌 시장 확대는 최근 3년간 연평균 1.7%의 수출 성장률을 이어가며 2018년 수출 유망중소기업(중소벤처기업부) 선정으로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하성용 대표는 "지난 2001년 창업이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기체분리막 분야에서 미래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기업으로 발전하는 것을 회사의 비전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 에어레인의 기체분리막 모듈.

◇ 회사의 주력제품과 강점은

회사의 주력 제품은 질소발생장치, CO2 bubbler 장치, 바이오가스 분리장치, 산소발 생장치,  PERVAPORATION 장치 등을 들 수 있다.

▲질소발생장치 = 질소는 다양한 산업분야의 각 공정에서 광범위 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저비용의 질소투입장치는 시스템 엔지니어링에 있어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기존의 고압실린더 방식이나 액화탱크 저장방식은 비용 상승이나 물류상의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다. 반면 기체분리막 장치는 질소를 필요로 하는 현장에 설치되어 대기 중의 78%를 차지하는 질소 기체를 활용, 고농도화 하는 방식으로 이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게 된다.
주요 응용분야는 항공기 연료탱크 불활성화, 타이어 공기압 유지, 선박용 불활성기체 발생장치, 과일·채소·음료 저장, LNG 탱크 및 선박 유지, 식품 가공 및 포장 등이다.

▲ 질소발생장치

▲CO2 bubbler 장치 =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의 세척공정에는 다량의 초순수(DI Water)가 사용된다. 초순수에 CO2를 포화시켜 저항을 낮춰 고가 소재의 표면 마찰을 감소시켜 생산 불량을 줄일 수 있다. 에어레인은 CO2 주입 모듈뿐만 아니라 Bubbler 장치 등 관련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주용 응용분야는 반도체 웨이퍼 세정시 초순수 사용공정, 디스플레이 클래스 세종시 초순수 사용공정 등이다.

▲ CO2 버블러 장치.

▲바이오가스 분리장치 = 최근 바이오가스는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서 주목받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도시가스 및 차량용 연료를 천연가스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 하수처리장, 매립지 등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자원화 하기 위해 주성분인 메탄의 농도를 높일 필요가 있으며 에어레인의 기체분리막 기술은 적은 비용으로 고농도의 바이오메탄을 생산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응용분야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자원화, 쓰레기 매립장, 하수처리시설, 맥주공장 폐기물처리, 농장 배출 슬러리 및 분뇨 처리, 농산물 폐기물 처리 등이다.

▲ 바이오가스 분리장치

▲산소발생 장치 =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고농도의 산소를 필요로 하고 있다. 그리고 고농도의 산소장치를 운영하는데 드는 위험성과 비용 투자 없이 적절한 농도의 산소만으로도 충분한 산업분야가 존재한다. 산소발생 기체분리막은 이같은 요구조건이 있는 의료시설, 공조 설비, 산소공급 설비가 필요한 현장에 바로 설치돼 고압의 산소 실린더를 대체하는 대안이 될 수 있으며, 또한 실내 공기 질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주요 응용분야는 연료의 연소효율 증대, 헬스케어, 의료용 산소공급, 휴대용 산소발생 장치, 양식장 산소 주입 등이다.

▲ 산소발생 장치

▲PERVAPORATION 장치 : 액상 혼합물을 비 다공질 분리막에 의한 감압투과방식으로 증기상으로 전환, 응축을 통하여 분리하는 공정이다. 투과증발공정은 초기에 알코올과 물의 분리에 주로 사용되었으나 그 적용범위가 증가하여 현재는 유기물로부터의 수분 제거, 증기 투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중이다.

그리고 강점은 ▲심플하고 믿을만한 디자인 ▲탄력적인 활용 ▲경제적인 솔류션 ▲향상된 안정성 ▲친 환경 혜택 등을 들 수 있다.

▲ Pervaporation 장치.

◇ 회사의 향후 계획은

(주)에어레인은 먼저 OBIGGS(불활성가스 자가생산장치)를 공급해 혹시나 모를 수리온 헬기, 한국형 전투기, 민항기 및 LNG 동력 선박의 연료 탱크 폭발을 방지할 예정이다.

그리고 바이오가스의 업그레이드다.

매립지 가스, 하수처리장, 음식물 처리장 등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97% 이상으로 고질화하여 도시가스 파이프 라인에 연결해 연료로 사용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이동형 Membrane(박막) 질소발생기 제작으로 최적의 이동성 및 공간 절약을 통해 고객이 요구하는 조건을 만족시켜 주는 일이다.

▲ 하성룡 대표는 "에어레인은 탁월한 기술과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기술혁신을 통한 품질 향상과 성능 혁신의 극대화로 고객 신뢰와 만족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속적으로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Membrane(박막) Dryer와 개인용 산소발생기의 판매 확대도 계획중 하나이다.

여기에다 S사 청주공장의 Flash Memory 공정에 사용되는 5-10% Warm IPA를 30%로 농축하고 있으며, 향후 60-70% IPA를 90% 이상으로 정제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하성룡 대표는 "에어레인은 탁월한 기술과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기술혁신을 통한 품질 향상과 성능 혁신의 극대화로 고객 신뢰와 만족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하 대표는 이어 "수년간 기체분리막 제조 및 시스템 설비 관련 등록 특허가 26건이 넘으며, 아태지역에서의 경험과 이해도를 바탕으로 집적화된 솔루션을 중국, 일본, 영국, 미국 등 20여 개국에 다양한 제품과 시스템을 판매하고 있다"며 "끝없는 도전과 개선,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특허 및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되는 제품군과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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