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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대학교 로고. |
갈등과 반목, 그리고 이에 따른 파행의 연속으로 지역민들에게 걱정을 안겨주고 있던 한국교통대학교 총장 선거.
마침내 실마리를 풀수 있는 물꼬가 마련됐다.
오는 11월 24일 총장선거 일정을 확정한데 이어 교수회와 직원회가 투표 참여비율을 잠정 합의했기 때문이다.
학생회가 교수회와 직원회의 투표 비율 잠정 합의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지만 결과적으로는 희망적이라는 여론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충북지역 거점 대학인 충북대학교 총장선거는 여전히 안갯속의 오리무중이다.
이에 따라 충북대학교의 조기 총장선거를 위한 교수회와 직원회에 대한 지역내 압박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현재와 같은 총장 공백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대학 발전은 물론 지역발전을 역행하는 일이 현실화 되기 때문이다.
한국교통대 교수회와 직원회는 현재 총장선거 투표 참여비율을 잠정 합의한 상태다.
1차 투표 ▲교수 70% ▲직원 23% ▲조교 1% ▲학생 6%이다.
2차 투표는 ▲교수 68% ▲직원 25% ▲조교 1% ▲학생 6%, 3차 투표는 ▲교수 66% ▲직원 27% ▲조교 1% ▲학생 27%이다.
이에 따라 세 주체 대표들은 투표 참여비율 최종 결정을 위해 성기태 전 총장의 중재로 회의를 가졌으나 총학생회 측이 "투표비율이 너무 낮다"며 이의를 제기해 결정을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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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대학교 정문. |
학생회의 이의 제기가 막판 변수로 작용한 것이다.
학생회는 이에 10월 25일 총학생회 집행부와 단과대 학생회장이 한 자리에 모여 교수회와 직원회의 잠점 합의안을 높고 찬반 의견을 물을 계획이다.
이같은 학생회의 움직임에 대해 교수회와 직원회는 26일 투표 참여비율을 최종 결정짓고 11월 24일 확정한 날자에 선거를 치르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같이 학생회의 입장이 막판 변수로 남아 있지만 대체적인 학내 여론은 막판 극적 합의를 긍정적으로 내다 보고 있다.
끝까지 파행이 될 경우 총장 공백사태 장기화에 따른 관선 총장 파견과 이에 따른 학내 및 지역 발전 저해를 누구보다 학교 주체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충북대학교는 교수회와 직원회, 학생회 등 학교 3주체가 여전히 투표 참여비율을 놓고 '네 탓' 공방만 벌이며 책임을 떠 넘기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학교 3주체를 조율하고 협의해 나가면서 이 난국을 해결해야 할 학교 당국도 여전히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학내 교직원은 물론 총동문회 가족들과 지역민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충북대 교직원들은 교통대학교의 투표 참여비율 잠정 합의 소식을 접하면서 충북대도 교통대와 같은 비슷한 비율로 합의를 보면 좋지 않겠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충북대학교 A교직원은 "앞 길이 보이지 않던 교통대학교도 총장 선거일을 확정한데 이어 교수회와 직원회도 투표 비율을 잠점 합의를 봤는데 거점 대학인 우리 충북대는 아직 제자리 걸음이어서 거점대학의 위상을 스스로 떨어 트리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학교와 지역발전을 위해 학교 주체들이 적극 나서 빠른 시간내에 총정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교수회와 직원회, 학생회, 학교 당국의 발빠른 대처를 촉구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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