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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만 국가핵융합연구소장(사진 왼쪽)과 강삼수 이엠코리아㈜ 대표이사는 10일 핵융합연구소 대회의실에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개발사업에 '블랑켓 차폐블록' 90개를 제작, 조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
국가핵융합연구소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개발사업에 국내 정밀 부품 가공업체인 이엠코리아㈜가 참여한다.
핵융합연구소는 이날 이엠코리아와 오는 2022년 3월가지 ITER에 사용될 '블랑켓 차폐블록' 90개를 제작, 조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블랑켓 차폐블록은 ITER장치의 주요 부품을 핵융합 반응의 결과물인 중성자로부터 보호하는 차폐 구조물이다.
우리나라는 ITER에 사용될 440개의 블랑켓 차폐블록 중 220개를 조달하기로 돼 있다.
핵융합연구소는 이엠코리아㈜와 협력을 통해 향후 핵융합실증로(DEMO) 설계·제작을 위한 블랑켓 차폐블록 관련 독자 기술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핵융합연구소 정기정 ITER 한국사업단장은 "우리나라는 국내 산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ITER 사업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산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핵융합 상용화를 위한 기술자립에 지속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TER 공동개발사업은 핵융합에너지의 상용화 가능성을 과학기술적으로 실증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연합, 러시아, 일본, 중국, 인도, 우리나라가 함께 참여하는 국제공동 과학기술프로젝트다. 지난 2007년부터 프랑스 남부 카다라쉬에 건설 중이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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