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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 연결 '브릿지'충남대 · 충북대 등 20개大 사업단, 기술이전 수입료 411억원
▲ 앞으로 기술창업 등 기술사업화 평가 결과 등급이 상승한 대학 사업단에 최대 5천만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사진은 충남대학교 전경.

대학발(發) 기술사업화 성과창출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기술창업 등 기술사업화 평가 결과 등급이 상승한 대학 사업단에 최대 5천만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지금까지는 평가 결과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사업단에만 인센티브가 제공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지원(BRIDGE) 사업'에 참여한 20개 사업단의 연차평가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브릿지 사업은 연간 150억원이 투입되며 대학 내 잠자고 있는 우수한 아이디어, 특허, 기술 등을 기반으로 대학발 기술이전, 기술창업 등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

사업단별로 평균 7억5천만원 내외, 최대 10억원이 지급된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년간 기술창업 229건, 전략분야 기술이전 1천465건, 전략분야 기술이전 수입료 411억600만원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 BRIDGE 사업 1∼2차년도 성과표.

연차평가는 기술창업, 전략분야 기술이전 건수, 실용화 전담인력 수 등 핵심 성과지표에 대한 정량(객관적)평가(30점)와 전년도 운영실적 및 다음 연도 사업계획에 대한 정성(주관적)평가(70점)로 나눠 실시됐다.

정부는 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단에 매우 우수(A), 우수(B), 보통(C)의 평가등급을 부여했다.

전년도와 비교해 등급이 상승 또는 하락한 사업단에 별도로 사업비(인센티브)를 최대 5000만원 더 얹어주거나 삭감(± 5% 내외)하기로 했다.

평가결과 전남대 컨소시엄, 성균관대, 한양대 컨소시엄, 연세대 등 4개 사업단이 '매우우수' 평가를 받았다.

'우수' 등급은 건국대·포항공대 등 12곳, '보통' 등급은 4곳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브릿지 사업으로 대학의 기술사업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졌다"면서 "대학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기업으로 이전되어 대학 중심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에는 충남대학교와 충북대학교가 대학 산학협력단 혁신형으로 BRIDGE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충남대는 건양대, 순천향대, 한경대, 한남대 등 4개 참여 대학과의 컨소시엄을 통한 전기전자부품 및 의약바이오 사업추진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대 산학협력단의 지난해 기술이전 수입 실적 분석액이 16억 4000만원으로 전년도 11억원 대비 49% 상승했다. 2014년 8억 2000만원 보다는 2배나 상승했다.

기술이전 건수도 2014년 59건, 2015년 86건에 이어 지난해 138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충북대는 한밭대, 한국교통대, 한국기술교육대, 선문대가 참여한 가운데 연간 7억7천만원을 지원받아 3년간 국내외 산업과 연구개발 동향 수집 · 분석, 실용화 자산의 비즈니스 모델 설계, 시작품 제작 등의 사업화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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