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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 세종시에 '러브 콜!'KAIST 등 국내 · 해외 명문대학들, 세종캠퍼스 조성 검토
▲ KAIST가 세종시 집현리(4-2생활권)에 의과학대학원을 설립을 위해 1천억 원 규모 사업비를 책정했다. 사진은 KAIST 전경.

세종시에 대한 대학들의 러브콜이 끊이질 않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명문대학들이 세종시에 캠퍼스 설립을 가시화하거나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가와 세종시에 따르면 KAIST는 세종시 집현리(4-2생활권)에 의과학대학원을 설립을 위한 1천억 원 규모 사업비 중 일부가 내년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

현재 기획재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으로 최종 예타에 통과되면 건물 착공과 학과개설에 들어간다.

행복도시 집현리 일대 3만3천㎡ 부지에 건립될 의과학대학원은 생명과학과 의학을 융합한 의생명과학, 재활·진단장비·로봇수술 등 의학과 공학을 접목한 의공학 분야를 구분해 연구활동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충남대도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충과 성장동력 확보에 일조했다.

충남대는 지난달 대전 유성구 장대동 일대 5만9천578㎡ 부지를 LH대전충남본부에 넘겨주고, 세종시 4생활권 대학 부지를 받는 협약을 맺었다.

충남대는 세종캠퍼스 조성으로 정보기술(IT)과 의약바이오 분야, 국가정책대학원, 평생교육원 등을 설립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할 계획이다.

충북대도 4-2생활권에 캠퍼스를 추진 중이다.

오는 2023년 개교를 목표로 연구 중심의 동물병원과 재활 의학센터, 수의과대 임상 교육시설·대학원, 줄기세포 연구소 등 건립할 계획이다.

고려대는 교육부로부터 약학대학의 세종시 이전계획을 승인받아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명문대학들도 세종시에 캠퍼스를 조성한다.

먼저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이 2019년 하반기 행복도시 어진동에 세종캠퍼스(학 · 석사 통합과정) 분교를 설립한다.

2020년 이후로는 대학들이 집중돼 있는 4-2생활권 공동 캠퍼스로 이전이 추진된다.

산타체칠리아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 평가 28위에 오른 음대(음악고서 20만권 보유)로, 1585년 개교 이래 고(故) 알도 클레멘티(작곡)와 엔니오 모르코네(영화음악), 조수미(성악) 등 세계적인 음악가를 배출한 명문이다.

이밖에도 아일랜드 트리니티대학 등 해외 명문대학과도 세종시 입주를 협의 중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조해 기업은 물론 많은 대학들이 세종에 입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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