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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사업' 눈치싸움 돌입사업 1년만에 예산 270억원 삭감 … 연차평가 준비 만전
▲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 프라임) 대형을 수행중인 순천향대학교.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 · 프라임)들이 눈치싸움에 돌입했다.

사업 시행 1년 만에 270억 원 가량이 삭감되면서 21개 대학은 예산이 추가로 줄거나 늘어날 수 있어서다.

프라임 대학 21곳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사업기간에 대한 연차보고서와 올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연차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시설장비 구축 현황 등 대학 현장점검과 대면평가 등의 평가를 거쳐 다음달 초 올해 예산 지원 규모를 조정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 미흡 평가를 받은 대학은 예산을 일부 감액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은 대학에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사업관리위원회는 아직 미흡한 대학의 예산을 얼마나 줄일지는 정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1차년도는 각 대학들이 신설하겠다고 밝힌 학과 및 정원조정에 대한 계획이 잘 이뤄졌는지와 교육여건(시설)을 제대로 확보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2차년도인 올해는 산업계 수요에 따라 혁신하는 교육과정을 내실화하고 대학교육을 질적으로 개선했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지난해 사회수요 선도대학(대형)은 141억원에서 최대 160억원까지, 창조기반 선도대학(소형) 유형 12개교는 40억9000만원부터 최대 55억원까지 지원받았다.

그러나 올해 프라임 사업 예산이 269억원(약 13%) 삭감되면서 전체 대학의 예산이 비례적으로 감액될 상황에 놓였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1차년도 사업에 주력했던 대학들은 거액의 예산을 지원받은 데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는 한편, 추가로 예산이 삭감되는 데에는 불만을 표했다.

프라임 대학 중 이화여대와 동의대, 성신여대가 총장과 이사장 비리로 사업비 집행이 묶이면서 대학들의 시선도 쏠리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재정지원사업 매뉴얼에 따라 형이 확정되면 집행 정지한 예산을 환수해 국고에 반납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에서는 순천향대가 프라임 대형에, 건양대와 상명대(천안)가 프라임 소형을 수행 중이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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