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불황속에서도 유기농산업분야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 유기가공식품 및 음료시장은 최근 몇 년간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괴산 유기가공식품산업 육성사업단(중원대 RIS사업단)이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7 국제오가닉&천연제품 전시회'를 개최해 주목받고 있다.
이 전시회는 '국제 유기농 산업 박람회'로 지난 3년간 개최되었으나 이번 전시부터 ▲유기농 ▲베지테리언 ▲글루텐-프리의 3대 주제로 마련된다.
중원대 RIS사업단(단장 중원대 김도완 교수)을 주축으로 오가닉파트너(주), ㈜한국국제전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유기 인증을 보유한 참가업체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내외 글루텐프리 제품과 화장품, 직물,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산업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행사장은 ▲유기농 존 ▲베지테리언 존 ▲글루텐-프리 존으로 구성된다.
유기농 존에서는 '유기농이란 무엇인가'부터 '왜 유기농이어야 하는가'에 대해 설명하고 식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기농 산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지테리언 존에서는 다양한 베지테리언의 종류를 설명하고 베지테리언을 위한 육류대체식품과 비건 인증 제품이 소개된다.
글루텐-프리 존에서는 밀가루 섭취 시 문제가 될 수 있는 글루텐 불내증과 셀리악 병의 이유를 설명하고 글루텐 제거 제품과 글루텐-프리 베이킹 클래스를 통해 글루텐-프리와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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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테리언 섹션 중 비건 플래닛(Vegan Planet)특별관도 개최된다.
베지테리언 중 가장 엄격한 채식을 하는 비건을 위해 기획된 이 특별관은 월간 비건 주관으로 모든 참가업체의 제품을 검수해 믿을 수 있는 비건 플리마켓이 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한국유기농연구소(친환경투데이) 김성준 소장의 '유기농산업, 대한민국 유통의 미래가 되다' 세미나가 행사 첫날인 27일 11시부터 진행된다.
이어 중원대 RIS사업단의 '국제 유기농업 동향과 국내 유기농산업 발전 방안'에 관한 학술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유기농 제조사 및 유통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유기농 전문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유기가공식품 ▲유기농 화장품 ▲베지테리언 식품 ▲로푸드 ▲글루텐-프리 빵 ▲과자 등 행사의 3대 주제에 맞는 전시 부스도 설치된다.
이번 전시회와 동시 개최되는 '2017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를 비롯해 '2017 국제건강기능식품∙원료산업전시회', '2017 헬스&라이프페어' 또한 사전등록을 통해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중원대 RIS사업단 관계자는 "유기농산업은 지구 생태환경 보존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행사는 개인의 건강을 넘어 환경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공감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 RIS사업단은 지난 2012년부터 산업부와 괴산군의 지원으로 유기농산업이 괴산군의 주력산업으로 발전시키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 불모지인 유기가공식품 개발 및 인증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지난 2015년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 당시 대부분의 유기가공식품을 개발 지원했으며, 지난해부터 매년 2월 독일 뉴렌버그에서 개최되는 BIO-FACH에 국내 최초로 참가해 국내 유기가공식품을 해외에 소개하는 등 수출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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