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가 스마트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운영하는 스마트공장 운영설계 전문 인력 양성사업장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스마트공장 산업 전반에 걸친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제조 산업 고도화를 선도할 전문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충북대는 이를 위해 미래 제조를 위한 융복합 기술 혁신과 스마트공장 수요(제조)/공급(HW · SW솔루션)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소 · 중견기업 산업 수요 연계 스마트공장 운영설계 고급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석박사과정과 비학위과정을 개설한다.

충북대는 '스마트팩토리공학 협동과정' 개설을 통해 경영정보학과, 테크노경영학과, 기계공학과 및 정밀기계공학과, 전자공학부, 컴퓨터과학과 등의 관련 학과의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스마트공장 사업단의 취지에 맞게 새로운 교육과정을 설계 ·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이끌 이종연 충북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에 청주시에서 시비를 지원받아 큰 도움을 받았다"며 "현재 우리나라 대규모 생산라인들의 설계와 구축은 해외 업체와 전문가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공장은 전통 제조산업에 ICT를 결합하여 개별 공장의 설비(장비) · 공정이 지능화되어 생산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모든 생산 데이터 ·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 · 활용되어 최적화된 생산운영이 가능한 공장이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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