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비즈 &
옥천 옻산업, 미래 확인하다
▲ 지난 4월 30일 오전 충북 옥천 '10회 옥천참옻축제'를 찾은 관람객이 옻순을 구입하고 있다.

지난 4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충북 옥천에서 열린 '10회 옥천참옻축제'와 '3회 옻가공식품판매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일 옥천군과 옥천참옻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옻 마니아 1만3000여 명이 고소한 옻순을 맛보고 옻 관련 제품을 사기 위해 이번 축제장을 찾았다.

지난해보다 1000명 이상 방문객 수가 늘었고, 옻순 판매량도 미리 준비한 3t이 축제 3일째 되는 날 모두 소진돼 급히 추가 수매해 조달하기도 했다.

옻순 등 제품판매 총액은 1억3000여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줄었다. 옻순 판매가격 하락과 경기불황을 여파로 보인다.

'신이 내린 마지막 선물 옥천 참옻' 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그 어느 해보다 의미 있는 행사로 치러졌다.

먼저 군은 전국 유일 옻산업특구에서 10회째 열린 축제를 기념하려고 5월 7일을 옻의 날로 정해 선포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만 군수는 "옻의 날 선포를 통해 우리 옻의 문화가 선진화되고 집중화되며 준비돼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게 됐다"고 했다.

4월 30일 옥천옻문화단지에서 열린 등반대회에는 150여 명이 참여해 옥천 옻산업의 미래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군은 옥천 옻을 지역 관광 상품과 특산품으로 더욱 견고히 하려고 동이면 조령리 일원에 옻나무 10만 여 그루를 심고 등산로, 탐방로 등을 개설했다.

오는 2020년까지는 이곳에 사계절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는 휴양시설 등을 조성해 전국 옻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종관 옥천군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축제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도와 준 지역 옻 관련 종사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내년에는 더 알차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비즈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