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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스마트폰 앱' 개발
▲ 충북 옥천군청 교통행정팀 박시우 주무관이 자신이 개발한 버스안내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고 있다.

충북 옥천군청 공무원이 버스안내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스마트폰으로 시내버스 노선과 시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4일 옥천군에 따르면 건설교통과 교통행정팀 박시우(행정 8급) 주무관이 개발한 옥천 시내버스 노선과 시간 안내 앱을 이달부터 가동해 버스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스마트폰 구글 스토어에서 '옥천버스'로 검색하면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아 설치할 수 있다.

앱은 노선별, 목적지별, 읍·면별 등 3개 주요 메뉴로 구성됐다.

버스노선을 번호별로 검색하면 버스가 가는 길목을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목적지를 검색 창에 입력하면 몇 번 버스를 몇 시에 타야하는지도 알 수 있고, 읍·면별로 검색하면 지역별 노선과 시간이 한눈에 들어온다.

군은 이 앱 개발로 종이 노선 시간표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버스회사나 군청, 각 읍·면에 전화 문의도 줄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이용 편의뿐만 아니라 버스 이용 안내 앱 개발비 1000만원, 연간 유지비 36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인중 건설교통과장은 "예전 프로그래머 경력이 있는 박 주무관 덕으로 어느 군보다 빠르게 앱을 도입하고 예산도 아끼게 됐다"고 말했다.

박 주무관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앱 개발을 위해 퇴근 후와 주말에 개인 시간을 투자했다.

박 주무관은 "지난해 1월 대중교통 업무를 맡으면서 월평균 100건 정도의 시내버스 관련 문의를 받았다"며 "옥천 시내버스에 GPS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실시간 버스 운행 현황을 제공할 순 없지만 버스노선 개편·신설 등 변동이 있을 땐 즉각 앱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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