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매출 기준 글로벌 반도체 업계 3위에 올랐다.
11일 리서치기관 인사이츠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글로벌 매출액 55억 달러를 기록하며 인텔(142억)과 삼성(136억)에 이어 세계 순위 3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6년 연간 기준 5위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두 계단 상승한 결과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가 올해 연간 기준으로는 톱3 안에 들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컨퍼런스 콜을 통해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적에서도 매출 6조2895억원, 영업이익 2조4676억원(영업이익률 39%), 순이익 1조8987억원(순이익률 30%)을 기록했다고 밝히는 등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당시 SK하이닉스는 1분기가 계절적으로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약한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작년 하반기 이후 계속된 우호적인 시장 환경으로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 최대 실적 달성의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의 2분기 출하에서도 전 분기 대비 D램이 5%, 낸드가 3% 증가할 것으로 관측하며 역시 호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내다봤다.
남대종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모바일용 D램은 전 분기 대비 한 자릿수 초중반, PC용 D램과 서버용 D램은 두 자릿수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낸드 역시 한 자릿수 중후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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