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국토교통부와 도가 3급 고위직 인사교류를 시행하기로 했다.
교류 기간은 5월15일부터 내년 5월14일까지 1년으로, 대상자는 도 허경재(49) 균형건설국장과 국토부 김희수(51) 수도권정책과장이다.
도가 행정자치부 이외의 정부 부처와 고위직 공무원 인사 교류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허 국장은 국토부에서 일하는 동안 공항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항행시설과장을 맡게 된다.
김 과장은 도 균형건설국장을 맡아 도로, 철도, 공항 등 도의 SOC 현안 해결을 진두지휘하게 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충북 진천 출신인 김 과장은 청주 신흥고와 단국대를 나와 행정고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부 산업입지정책과장, 국토정보정책과장, 자동차정책과장, 기술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번 인사교류는 충북 지역의 국토부 소관 현안사업 해결에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국토부가 열쇠를 쥔 지역 현안사업은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구간 확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경부고속도로 옥산~천안 확장 등이다.
도 관계자는 "국토교통 관련 전문 인재를 육성과 국토부와의 유기적 협력 체제 강화를 위한 인사교류"라면서 "도는 앞으로 중앙 부처와의 인사 교류를 더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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