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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복재단 일냈다!말레이시아에 오송 첨복단지 모델 '의약복합단지' 구축 … 첫 수출 쾌거
▲ 사진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전경.

오송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첨복단지)를 모델로 한 의약복합단지가 말레이시아에 조성된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오송재단)에 따르면 첨복단지 모델을 국내 최초로 말레이시아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첨복단지 모델 수출은 바이오헬스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오송재단 자립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송재단 선경 이사장과 관계자들은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한-말레이시아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동반성장 전략포럼'을 개최하고 오송재단을 모델로 조호르(Johor) 의약복합단지(Phamapolis)를 구축하기로 했다.

오송재단은 이번 사업의 구체적인 이행을 위해 다음 달 중으로 조호르 주정부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8월 업무협약을 맺고 할랄(Halal) 허브 내 약 445만㎡ 규모의 의약복합단지를 완공할 때까지 전문지식과 기술을 전수한다.

▲ 한-말 동반성장 전략 포럼 패널 토론에 참여한 선경 이사장.

조호르 주는 오송 첨복단지의 글로벌 시설과 체계적인 기업지원 시스템에 주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송 첨복단지가 최고의 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임상시험과 신약개발,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저렴한 비용에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방식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전해졌다.

오송재단은 그동안 첨복단지 모델을 지식산업으로 수출하기 위해 조호르 주정부와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진행해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의 'J-biotech'와 업무협약(MOU)을 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포럼에서는 선경 이사장이 우리나라의 의료산업 클러스터 전략과 미래 전망 등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한국 의료산업의 중장기 발전전략과 오송재단의 신약개발지원센터 운영사례 등도 소개했다.

선경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산업클러스터 구축 노하우를 '할랄'로 대표되는 말레이시아에 수출하는 것은 의료한류 확산의 첫 단추가 끼워진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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