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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대학교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할린 한인 영주 귀국 주민들과 함께하는 제2회 역사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제1회 역사 투어 개최 모습. |
충북대학교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할린 한인 영주 귀국 주민들과 함께하는 제2회 역사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러시아알타이지역연구소와 러시아언어문화학과가 공동 주관하고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과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박 3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오송읍 사할린 한인영주귀국주민회의 김정욱, 김인자 여사가 '사할린 한인 강제이주사'를 주제로 충북대 러시아언어문화학과 강의실에서 특강을 진행한다.
26일부터 27일은 35명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주민과 10여명 충북대 러시아학과 학생, 복지관 관계자 등이 불국사, 첨성대 등 경주지역 역사유적지를 탐방한다.
정준호(러시아언어문화학과 3학년) 학생은 "이번 사할린 한인 역사투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역사를 기억하고 본인들이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과 한인 영주귀국주민 모두에게 뜻깊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는 2008년부터 이주하기 시작한 사할린 한인 2세대 65명(2017년 5월 기준)이 거주하고 있다.
충북대 러시아언어문화학과 학생들은 지난해부터 오송종합사회복지관과 긴밀한 협조하에 사할린에서 영주 귀국한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역사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인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알리는 동시에 이들의 아픈 역사를 학생들이 기억하고 러시아어 소통 능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 인문봉사의 관점에서 진행되고 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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